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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꽃재교회 감사찬양제, “내 삶, 감사의 멜로디 되어”

by 혜강(惠江) 2017. 11. 19.

 


2017. 꽃재교회 감사찬양제

 

“내 삶, 감사의 멜로디 되어”

 

 

 

 

 

 

  2017년 꽃재교회 감사찬양제가 11월 19일(주일) 오후 3시 꽃재교회 대예배당에서 열렸다. 감사찬양제는 꽃재교회 문화부 음악위원회가 주관하여 <내 삶, 감사의 멜로디 되어>라는 표어를 걸고 남·여 선교회를 8개 팀으로 묶어 준비했다.

 

 감사제를 준비하면서 남석우 음악위원장은 “선교회가 함께 모여 찬양제를 준비하다 보면 교회에 대한 사랑과 선교회에 대한 소속감, 서로에 대한 믿음이 생긴다” 면서 “찬양이 우리 삶에 감사의 멜로디가 되기를” 소망했다. (2017. 11.19 주보 참조)

 

 

 

<인사 및 말씀과 사회자. 심사위원 소개>

 

 찬양제는 장인호 목사님의 인사 및 '감사하는 생활에서 오는 기쁨'의 말씀에 이어 심사위원이 소개되고, 황정원 집사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은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찬양제의 심사워원은 문화부장 최영성 장로, 시온찬양대 임영웅 지휘자, 할렐루야찬양대 정초원 지휘자 등 3인이 맡아 수고해 주셨다.  

 

 

 

 

 

감사제에 앞서 인사와 말씀을 전하시는 장인호 목사님

 

 

심사위원 : 정초원, 최영성, 임영웅  선생님 (좌로부터)

 

 

사회를 맡은 황정원 집사님

 

1. 룻 선교회

 

 첫 번 출연은 ‘어머니의 기도 외 1곡’을 부른 룻 선교회였다. 12명으로 구성된 룻여선교회 팀은 여선교회의 막내답게 여학생 교복을 차려입고 출연하여  ‘어머니의 기도’를 부른 다음, 발랄한 율동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이들은 새내기 엄마들로서 가정일과 아이들을 돌보는 바쁜 생활 속에서도 교회 봉사에 최선을 다하는 이들이다. 

 

 

 

 

 

 

 

2등을 차지한 룻여선교회의 찬양과 율동

 

 

환하게 웃는 룻여선교회 회원

 

2. 베드로·요한 남선교회

 

  두 번째 출연은 베드로·요한 남선교회 합동팀으로 남선교회의 가장 어른들이었다. 양복 정장에 빨간 나비넥타이를 매고 ‘주의 은혜라’와 ‘지금까지 지내온 것’(찬송가301장)을 이어 불러 지금까지 건강하게 지켜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였다. 이 어른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교회 어른으로서의 모범을 보이는 분들이다.

 

 

 

 

 

베드로·요한 남선교회 찬양팀을 지휘하는 한준희 교육전도사님

 

 

베드로·요한 남선교회팀과 협연하는 심다솔 선생

 

 

 

 

남선교회 맏형격인 베드로·요한 남선교회 출연팀과 어르신들

 

 

 '2017년의 감사' 내용을 피력하는 박건우 권사 

 

 

3. 누가·디모데 남선교회

 

  세 번째 출연은 누가·디모데 남선교회 합동팀으로, 교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이들로 구성되었다. 16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흰 와이셔츠 상의에 나비넥타이를 매고  출연하여 찬송가 463장 "신자 되기 원합니다, 사랑하기 원합니다. 거룩하기 원합니다. 예수 닮기 원합니다"를 불렀다. 이들의 진심어린 찬양은 우리 모두의 찬양이 되어 교회에 울려퍼졌다.   

 

 

 

 

 

 

 

 

 

누가·디모데 남선교회

 

 

꽃재교회를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은용기 권사

 

 

4. 루디아·드보라 여선교회

 

 네 번째 출연은 루디아·드보라 여선교회 합동팀으로 이들은 현재 교회의 살림을 헌신적으로 감당하는 이들이다. 흰 블라우스에 검정바지를 입고 나와 박혜경 권사의 지휘로 ‘이런 교회가 되게 하소서’를 열창했다.

 

 이들의 찬양은 꽃재교회가 “진정한 예배가 숨 쉬는 교회, 주님이 주인 되시는 교회, 믿음의 기도가 쌓이는 교회, 최고의 찬양을 드리는 교회,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교회, 성도의 사랑이 넘치는 교회, 섬김과 헌신이 기쁨이 되어, 열매 맺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찬양했다.

 

 

 

 

 

 

 

 

 

루디아·드보라 여선교회팀과 지휘하는 박혜경 권사 

 

 

5. 한나·리브가·마르다 여선교회

 

 다섯 번째는 한나·리브가·마르다 여선교회 합동팀으로 최고령 팀으로 한나와 같은 기도의 어머니로서 교회를 위해 기도의 제단을 지키시는 분들이다. 이분들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흰 블라우스에 빨간 리본을 달고 나와 찬송가 412장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를 불렀다.

 

 무대를 꽉 채운 이분들은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믿음의 연륜에서 얻어지는 진정한 평화와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고마운지 우리 모두가 감격하는 시간이 되었다.

 

 

 

 

 

 

 

 

 

오카리나로 반주해 주신 최성숙 권사님

 

 

 

 

 

 

한나·리브가·마르다 여선교회 합동팀의 찬양과 팀을 설명하는 이완진 권사님과

교회를 위해 애쓰시는 김성복 담임목사님이 계셔서 행복하다는 심춘자 권사

 

 

6. 청장년선교회

 

 여섯 번째는 청장년선교회, 이들이 부른 찬양은 ‘예수는 나의 왕’ 이었다. “하나님의 어린양이 이 땅에 내려오셔서, 죄악 속에 거하던 나를 주님은 구원하셨네. 예수는 나의 왕 나의 구원 나의 노래, 예수는 나의 왕 나의 반석 영광되시네.” 를 열창했다.

 

 가정과 사회에서 정신없이 살아가면서도 교회 공동체 안에서 믿음을 지켜가는 모습이 대견스러웠고, 이들이 펼쳐 보일 미래의 교회를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이기도 행복한 마음이 든다.   청장년 브라보! 

 

 

 

 

 

 

 

젊음이다운 믿음의 열정으로 영예의 1등을 차지한 청장년선교회팀

 

 7. 마태·마가 남선교회

 

 일곱 번째 출연은 마태·마가 남선교회 합동팀, 지금까지 교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던 그들, 12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상하 제 각각의 다채로운 색깔을 띤 셔츠와 바지를 입고 머플러를 두르고 등장했다.

 

 그들은 작정하고 나온 듯  ‘우리 주의 성령이’ 의 노래에 맞춰 이판사판 춤으로 흥을 돋궜다. 마치 마지막 남은 정열을 소진하려는 듯이. 그런 모습에 모든 교우들은 아낌없이 환호를 보냈다.

 

 

 

 

 

 

 

 

 

영예의 3등을 차지한  마태·마가 남선교회팀, 이 열정이 교회발전의 불꽃이 되었다.

 

 

'감사찬양제'로 오행시를 지어달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즉석에서 멋지게 대답하는 박용주 장로님의 재치, 과연 뭔가 다르게 보였다.

 

 감, 감사합니다~하나님
 사, 사랑합니다~하나님
 찬, 찬양합니다~하나님
 양, 양적 영적으로 부흥하는 꽃재교회에서
 제, 제대로 한번 잘 믿어 봅시다. 할렐루야 ♪♪♪

 

 

8.  마리아·에스더 여선교회

 

 마지막 순서는합동팀의  마리아·에스더 여선교회 ‘찬양 메들리’였다. 이 팀은 여선교회의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연령대에 속해 있어서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이들로 구성되었다.

 

 40명이나 되는 이들은 무대를 꽉 채운 채 황영애 권사의 지휘로 ‘나의 가장 낮은 마음’을 찬양하면서 “나의 가장 낮은 마음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작은 일에 큰 기쁨을 느끼게 하시는도다”라 고백하며 “찬양함에 기쁨을, 감사함에 평안을, 간구함에 하나님, 알도록 하신” 주님을 찬양했다. 

 

 

 

 

 

 

 

 

 

 

 

마리아·에스더 여선교회 합동팀의 ‘찬양 메들리

 

 

 <특별찬조> 타악퍼포먼스 '놀자'의  난타 공연

 

  모든 경연순서가 끝나고 심사위원이 순위를 정하는 동안 본 교회 양화선 권사가 소속된 난타팀  타악퍼포먼스 '놀자'의  찬조 츨연이 있었고, 마지막 경품 추첨이 있었다. 

 

 

 

 

 

 

 

 찬조출연한 난타팀 타악퍼포먼스 '놀자'의 공연(이들은 2015년 창단하여 올봄 인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획득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경품추첨>

 

 

 

경품 추첨 장면, 사회자와 음악위원들이 김무곤 장로님의 당첨권을 확인하고 있다

 

 

경품추첨에서 최고상품에 당첨된 박경 권사님이 좋아하고 있다. 

 

<심사평과 발표>

 

  심사평 시간, 심사위원 대표로 임영웅이 각 팀에 대해 심사평을 해 주었다. 재치 있는 심사평에 모두 즐거워했다.

 

 이어 문화부장인 최영성 장로의 심사발표 시간, “심사위원 3인의 공통된 의견으로 순위를 결정했으나 출연팀 모두의 실력이 뛰어나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어쩔 수 없이 순위를 결정해야 하는 고충을 이야기 하고 수상팀의 순위를 발표했다.

 

 영예의 1등은 청장년회, 2등은 룻여선교회, 3등은 마태·마가 남산교회, 나머지 다섯 팀은 ‘애석상’이었다.

 

 

 

 

 

심사평을 하고 있는 임영웅 시온찬양대 지휘자

 

 

심사평을 진지하게 듣고 있는 모습( 맨 앞이 음악위원장 남석우 권사)

 

 

 

순위를 발표하는 문화부장 최영성 장로

 

<시상 및 기념촬영>
1등상 : 청장년선교팀
2등상 : 룻여선교회팀
3등 : 마태·마가 남선교회팀(박용주 장로님이 상품을 받고 있다)

 

 

<담임목사님의 권면의 말씀과 축도>

 

 김성복 담임목사님께서 시상을 하신 뒤 권면의 말씀이 있었다. “이제 꽃재교회 교인은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며, “모든 교인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피력하고 축도로 2017년 감사찬양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20117 감사의 메시지를 선포하시는 담임 목사님

 

 

축도하시는 김성복 담임목사님

 

 

<수상팀 기념촬영>

 

 

 

 

 

 

 

 

 

 

 

        감사절에 드리는 기도 / 남상학

 

                                         

         감사합니다, 주님 
         봄이 누운 산허리에 
         부활(復活)의 기쁨을 
         진달래로 피게 하시더니 

         여름 정원에선 
         내일을 가꾸는 
         향기로운 땀방울을 
         포도송이로 영글게 하시더니 

         이 가을에는 
         고뇌의 잡풀 무성한 땅에도 
         크고 작은 사랑의 알곡 
         눈부신 열매를 가득 채워 주셨습니다. 
  
         풀잎을 적시는 새벽 이슬 
         상큼한 아침 바람 
         포도의 단맛을 빚어내는 
         뜨거운 햇볕 
         가슴을 두드리는 힘찬 빗줄기 
         돌아보면 
         그 어느 것 하나 
         주님, 당신의 은총 아닌 것이 없습니다. 

         넘치는 수확의 기쁨이 
         빨간 석류로 터지는 
         오늘 우리들 감사 축제(祝祭)의 주인은 
         바로 주님이십니다. 

         진정 소리 높여 외칠 것은 
         당신의 크신 은혜(恩惠)뿐 
         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를 맺게 하신 
         주님, 당신 한 분 믿고 감사하게 하소서. 

         해 저문 들판에 
         말없이 엎드린 볏단처럼 
         죽어서야 다시 사는 영원한 진리를 
         새롭게 깨우치는 오늘 

         좋은 열매에서 짜낸 
         향기로운 기쁨의 즙을 
         이웃에게 한 잔씩 건네며 
         주님을 찬양하는 날이 되게 하소서. 

 

 

▷ 사진· 글 정리 남상학 (원로장로)

 

 

<출처> 시솔길을 함께 걸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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