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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 및 정보/- 부산. 경남

창원 진해 해양공원, 해양관광의 기상 고취

by 혜강(惠江) 2011. 4. 6.

창원 진해 해양공원

 해양 관광도시의 기상 고취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 656, 055-712-0403)

 

·사진 남상학

 

 

 

  경남 창원시 명동 음지도에 위치한 해양공원은 해군본부로부터 무상 양여된 퇴역함(강원함)을 활용하여 한국 제일의 군항도시에 걸맞은 해양공원을 건립하여 해양관광도시의 기상을 고취시키는 역사·문화·교육 체험장이다. 시설로는 해양솔라파크, 어류생태학습관, 해전사 체험관, 해양생물테마파크, 군함전시관, 해안데크로드, 음지교 등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해양솔라파크는 음지도 해양공원 내에 건축연면적 7,576㎡ 건축물로, 전시동과 태양광 타워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태양광 모듈 600kW), 최대 높이(136m)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고 있다. 창원의 랜드마크 중 하나가 될 창원솔라타워는 돛을 형상화한 건축물로, 2,000여개의 태양광 모듈이 부착되어 있고, 높이 120m 지점에는 태양을 상징하는 원형전망대가 있어 인근 부산항 신항과 거가대교, 진해만 앞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어류생태학습관은 2층 구조로 되어있다. 1층은 바다생태전시실, 2층은 민물생태전시실, 옥상층은 해양전망대와 태양광 발전시설로 꾸몄다.

 

  동서양의 해전사와 흥미롭고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해전사체험관은 학익진을 모티브로 형상화한 건축물로, 연 면적은 568평으로 1층은 동서양의 해전과 관련된 각종 체험전시시설이 꾸며졌으며, 2층은 ‘해양력과 해군력’, ‘해양의 전초기지진해’를 주제로 해양력과해군의 중요성의 설명 및 진해시의 소개코너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중앙홀의 거북선 모형이 눈길을 끈다. 선체는 두 치에서 한 자에 이르는 두꺼운 목재를 사용하여 매우 튼튼하게 하고, 선체 위에는 판자와 철갑을 덮고 쇠못을 꽂아 발붙일 곳이 없도록 하였으며, 안에서 밖을 내다 볼 수 있어도 밖에서는 안을 들여다 볼 수 없도록 건조하였다.

 

  해양생물테마파크는 고둥을 형상화한 건물로  1층은 바다, 2층은 땅, 3층은 하늘로서 자연을 담았다. 1층의 유영생물전시실과 2층의 저서생물전시실로 나뉘어 있으며 그 외 에 체험실과 영상실, 기획전시실로 구성되어 바닷속 생태계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해양생물의 탄생과 진화과정, 다양한 어패류 전시실과 체험실에서 바닷속 생태계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전시실 외에 
체험실과 영상실, 그리고 기획전시실로 구성되어 바다 속 생태계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연출되어 있다.

 

  군함전시관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에 의해 실전 배치됐던  길이 119m, 높이 35m의 2500t급 구축함(강원함)과 321t급 소해함, 110t급 고속정 등 3척의 군함을 전시물로 활용하여 당시 해군들의 함상생활 24시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은 3.6m 높이의 한주호 준위의  동상도 볼거리다. 그는 천안함 폭침 당시 실종 장병 수색에서 살신성인의 모습을 보이다가 안타깝게 순직하였다. 그가 보트를 타고 작전지역으로 향하는 모습 아래에는  "당신은 우리나라 앞바다를 지키는 영원한 수호신입니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동상은 좌대를 포함해 3.6m 높이이며, 동상 뒤에 세워진 석탑에는 UDT/SEAL의 부대마크 '생ㆍ명예ㆍ단결'이라는 UDT 정신이 새겨졌다. 석벽에는 한 준위의 활약상을 부조로 새겼다. 또한 화려한 경관조명과 분수가 설치되어 있는 길이 252m의 "음지교"와 주변 해안 풍경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 음지교 지나서 해양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우뚝 솟은 것은 창원솔라타워* 

 

 

* 해양생물 테마파크와 전시품들 *

 

 

*어류학습생태관*

 

 

* 해전사 체험관의 거북선 * 

 

* 군함전시관 *

 

* 해전사 체험관 앞 광장에 설치된 수륙양용 장갑차 등 *

 

* 해전사 체험관 앞에서 바라본 음지교와 해안 풍경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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