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각하는 정원
열정과 오감을 주는 아름다운 분재공원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1534, 064-772-3701)
‘생각하는 정원’은 서귀포에서 남서쪽으로 40km지점인 산야일대에 있는 사설공원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분재공원이다. 이 정원의 성범영 원장은 1968년부터 제주도의 오지였던 이곳 황무지를 개척하기 시작하여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었다. 이곳 분재예술원의 규모는 약 33만 평방미터. 1백여 종의 수종과 2천여 점의 분재가 전시되어 있다. 그러나 분재예술원 단순히 식물원이 아니다. 작품 하나하나마다 감동을 안고 있는 예술 공간이다. 열정과 오감의 연결장이라 할 수 있다.
제주도 특유의 기상과 자연이 이뤄내는 선과 제주 사람들의 삶을 주제로 삼아 전시장을 꾸몄다. 갖가지 주제를 담고 있는 살아있는 예술품인 분재는 작은 야생화 분재에서부터 수천 년 된 향나무에 접시돌리기 묘기를 하고 있는 듯한 소나무 분재. 모과를 달고 있는 과실나무 분재 등. 쉽사리 볼 수 없는 희귀한 분재들이 야외 정원에 가득 전시되어 있다.
‘생각하는 정원’답게 관람로에는 여러 가지 문구가 씌어 있다. 이 글들은 나무를 통한 지식과 인생철학을 담은 것으로, 자연의 생명을 통해 지혜와 교훈을 얻을 수 있게 했다. 개척정신은 말할 것도 없고, 생명력에 대한 비밀,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 겸손할 줄 아는 마음 등을 말이다.
92년 개원한 생각하는 정원은 중국의 장쩌민 국가주석과 후진타오 국가주석 , 북한의 김용순 노동당비서, 일본의 나까소네 수상 등 세계 각국의 유명 인사들이 방문하였고, 미국의 CNN, 독일의 GEO, 중국의 인민일보, 중국 CCTV 등 세계 각국의 언론으로부터 한국을 대표하고 있는 곳 중 하나로 보도되었으며, 세계인들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 ‘아름답고 영감을 주는 공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08년 관광지 등급평가에서 ‘생각하는 정원’을 특1등급인 최우수관광사업체로 선정했다. 관람요금 일반 9,000원, 경로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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