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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예담촌4

대자연의 합창이 울려 퍼지는 대원사 계곡 산청 대원사 계곡 대자연의 합창이 울려 퍼지는 대원사 계곡 위치 : 경남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글 사진 여행작가 채지형 * 호강 래프팅 지리산에 자리하고 있는 대원사 계곡은 산 좋고 물 좋기로 유명한 경남 산청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여름 피서지다. 계곡을 지키고 있는 큼지막한 바위들과 그 사이를 호탕하게 흐르는 맑은 계곡 속에 있다 보면 절로 호연지기가 길러진다. * 제치기 폭포 대원사 계곡은 지리산 천왕봉에서부터 골짜기를 따라 약 12km 이어지는데, 이 안에는 용이 100년 간 살다가 승천했다는 용소를 비롯해 마음을 씻는 세심대와 몸을 씻는 세신대, 옥녀탕과 선녀탕 등의 명소들이 있다. 지금은 폐교가 되어 학생수련원으로 바뀐 가랑잎 초등학교와 새재마을의 사과 과수원, '스스로 무지개를 치는 폭포'라는.. 2010. 8. 5.
산청, 봄이면 매화향기 그윽하게 퍼지는 고가마을 경남 산청 봄이면 매화향기 그윽하게 퍼지는 고가마을 위치 :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한국관광공사 ▲ 산천재의 봄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는 함양을 지나 진주로 향하면서 산청군 땅에 생초, 산청, 단성나들목을 차례로 열어놓고 있다. 남사예담촌 방문이 산청 여행의 주요 목적이라면 단성나들목으로 나가는 것이 편하다. 남사예담촌으로 가기 전 들러볼 곳이 목면시배유지, 겁외사 등 두어 군데 있다. 목면시배유지는 우리나라에 처음 면화씨가 뿌려져 싹트고 열매맺은 곳이다. 문익점은 고려 공민왕 12년(1363) 원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귀국하면서 붓두껍 속에 목화시를 숨겨왔던 인물. 10개의 씨 중 반은 그가 직접 심고 나머지 반은 장인 정천익이 심었는데 그 중 대부분은 발아하지 못하고 1알만이 이곳에서 싹을 틔.. 2010. 3. 31.
산청(山淸), 연둣빛 물드는 지리산은 지금 신록 세상 경남 산청 연두빛 물드는 지리산은 지금 신록 세상 - 꽃비에 젖은 새순이 ‘배시시’ 박경일 기자 ▲지리산 자락의 내원사 계곡 입구에서 만난 신록풍경. 물오른 나뭇가지마다 돋아난 반투명한 연두색 여린 새순이 햇빛에 반짝이고 있다. 바닥이 환히 비치는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이런 신록의 길이 이어진다. 봄 꽃들이 일제히 지고 있습니다. 봄 바람에 우수수 꽃비가 쏟아지고, 마른 꽃잎이 길 위에서 뒹굽니다. 며칠만 더 두고 보고 싶건만, 화려하고 아름다운 것들은 왜 이리 찰라처럼 지나가고 말까요. 봄 꽃이 하나 둘 지고 나면 이제부터는 신록의 계절입니다. 환하게 피어나는 꽃들이야 절로 눈길이 가지만, 나뭇가지 끝을 연두색으로 물들이는 신록의 아름다움은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라야 비로소 보입니다. 이맘 때.. 2009. 4. 16.
한방 약초향 짙은 청정고을 산청(山淸) 경남 산청 한방 약초향 짙은 청정고을 산청 한국관광공사 추천 ▲ 한방약초축제 산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그곳의 문화유적을 탐험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산청군에서 운영하는 산청투어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시기별로 4개의 당일코스가 운영되는 산청투어는 지역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해 깊이 있는 배움의 여행이 될 뿐만 아니라 참가비가 무료여서 더욱 부담이 없다. 다만 산청을 둘러보기에 하루는 너무 짧으므로 투어 출발일(일요일) 전날 산청을 방문하여 1박2일 이상의 일정으로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 남사예담촌 하룻밤 묵을 특별한 장소로는 남사예담촌의 고가민박집이 있다. 그중 하나인 사향정사는 옛날 이 마을의 배움터였던 곳으로 훈장의 사진이 걸린 정겨운 방이 깨끗하게 준비되어 있다. 주인내외가 차려주는 정갈.. 2008.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