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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문학촌4

오대산 선재길과 춘천 구곡폭포, 사색 눈꽃 트레킹 vs 짜릿한 빙벽 등반 오대산 선재길과 춘천 구곡폭포 사색 눈꽃 트레킹 vs 짜릿한 빙벽 등반 트래블조선 ▲오대산 선재길 눈꽃 트레킹 겨울 강원도는 눈과 얼음의 향연장이다. 정중동의 체험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동계올림픽의 주 무대 평창에서는 고요한 선재길 눈꽃 트레킹이 눈부시다. 춘천 구곡폭포는 아슬아슬한 빙벽 등반으로 짜릿함을 더한다. ▲사색과 치유의 숲, 선재길 오대산 선재길은 사색과 치유의 숲길이다. 월정사와 상원사를 잇는 이 길에는 눈꽃 트레킹 이상의 의미가 있다. 계곡 따라 이어지는 선재길은 흙, 돌, 나무, 물을 밟으며 걷는 길이다. 겨울이면 눈이 고요함을 더한다. 상원사를 잇는 도로가 생기기 전, 선재길은 스님과 불자들이 오가며 수행하는 길이었다. 오대산 화전민이 나무를 베어다 팔던 삶과 애환의 길이기도 했다. ▲.. 2018. 2. 14.
김유정문학촌에서 살펴본 소설가 김유정의 삶과 문학 김유정문학촌 김유정문학촌에서 살펴본 소설가 김유정의 삶과 문학 글·사진 남상학 한국문학사에서 가장 토속적인 작가로 꼽히는 김유정. 우리나라 철도역 가운데 유일하게 사람 이름을 따온 역인 김유정역에서 동쪽으로 400m 걸어가면, 김유정이 태어나 자란 고향이자 그의 소설 배경이 된 실레마을과 김유정문학촌이 나온다. 이곳은 원래 경춘선 신남역이었으나 이름을 ‘김유정역’으로 바꾸었으며 청량리에서 하루에 아홉 번 기차가 다닌다. 김유정문학촌은 김유정역에서 걸어서 3분 정도 거리에 있다. A. 실레마을의 김유정문학촌 금병산에 둘러싸인 모습이 마치 옴폭한 떡시루 같다 하여 '실레'라는 이름이 붙여진 마을 전체가 김유정 작품의 산실이자 무대이다. 금병산 자락의 실레마을은 김유정의 삶과 문학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4. 10. 14.
경춘선 가평~춘천, 젊음의 낭만이 가득한 물의 여정 경춘선 가평~춘천 젊음의 낭만이 가득한 물의 여정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1383(강촌레일바이크) 외 글, 사진 : 오주환(여행작가) 해질 무렵의 소양강 처녀상 춘천 가는 기차는 겨울에도 봄을 만나게 해준다. 그 끝에 춘천이 있어서다. ‘춘천’이라는 이름에는 1년 열두 달 따사로운 봄볕이 비출 것만 같고, 안개 피어나는 호수와 포근하게 감싸주는 산의 품에 꿈속의 여인이 살 것만 같은 청춘의 낭만이 담겨 있다. 그래서인지 춘천 가는 기차도 ‘iTX 청춘’이다. 춘천행 기차에 몸을 실으면 하루 동안 자연과 문화를 보고, 레포츠를 즐기고,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다. 여행 목적지는 본격적으로 강을 따라가는 물의 여정이 시작되는 가평~춘천 구간이다. 가평역에 내려 제일 먼저 향할 곳은 프랑스의 평화로운 전원 마을.. 2014. 1. 27.
춘천 실레마을, 김유정문학촌을 찾아서 춘천 실레마을 김유정문학촌을 찾아서 - 김유정, 그 쓸쓸하고 짧았던생애의 배경이 되었던 곳 - 글·사진 남상학 춘천은 아름답다. 북한강과 소양강 두 물줄기가 널찍이 합류하면서 생긴 수변도시로 넉넉한 수량만큼이나 넉넉하고 인정이 많다. 또한 범상치 않은 산세와 그 물줄기를 타고 조성된 도시여서 아름다운 도시로서의 조건을 다 갖추고 있다. 특히 경춘선이 복선전철화 되고 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교통체증에 대한 부담이 덜하고 소요시간도 매우 짧아져 수도권 여행지로 최근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그 중에서 춘천에서 남쪽으로 8km쯤 떨어져 있는 김유정 문학의 산실이 된 실레마을은 소설가 김유정(1908∼1937)의 고향인 동시에 많은 작품들의 실제인물이 살았던 곳이어서 찾는 이의 발걸음을 설레게 한다. 특히.. 2012.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