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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2

스페인 그라나다, 알람브라 궁전을 둘러보고, 플라멩고에 취하다 스페인(2) : 그라나다 알람브라 궁전을 둘러보고, 플라멩고에 취하다 글•사진 남상학 ▲그라나다는 세비야와 함께 레몬의 산지이다. 가로수에도 주렁주렁 레몬이 달려 있다. 세비야 관광을 마친 우리는 동쪽으로 3시간 거리의 그라나다로 이동했다. 안달루시아 지방의 꽃이라는 그라나다는 내륙에 위치하여 한여름에는 매우 덥지만, 스페인에서 가장 높은 산맥인 시에라네바다 산맥을 끼고 있어 겨울에는 수많은 스키어들이 방문하기도 한다. 그라나다는 8세기 초반부터 이슬람 왕조의 지배 아래 크게 번영을 누렸으며 1492년 기독교 세력에 의해 점령되기까지 이슬람 왕조의 거점도시였다. 따라서 그라나다는 서유럽에서 이람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다. 그래서 그라나다의 구시가지 거리는 다른 유럽 도시에서는 만나기 힘든 이국적인 .. 2019. 4. 9.
스페인 안달루시아, 투우와 플라멩고의 본고장 그라나다~말라가~세비야 스페인 안달루시아 사랑과 정열의 안달루시아 투우와 플라멩고의 본고장 그라나다~말라가~세비야 글 김원섭 여행사진작가 ▲ 그라나다 구시가지 알바이신. 집시들이 많이 사는 아름다운 곳이다.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안달루시아. 스페인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투우와 플라멩고의 본고장이요 축제의 고장이다. 4월 세비야의 봄을 알리는 플라멩고 축제를 시작으로 코르도바의 파티오 축제와 말 축제, 말라가의 페리가 축제와 셰리 축제 등 축제가 연이어 펼쳐진다. 이베리아반도 남부에 위치하며 지부롤터 해협을 끼고 있어 여러 문화가 교차한 이곳은 오래 전부터 로마인과 서고트족이 정착했다. 716년경에는 이베리아반도의 2/3 가량이 이슬람교도의 지배 하에 들어갔고, 이후 시작된 기독교인들의 국토회복운동으로 1492년 마지막 이.. 2008.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