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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열도3

군산 선유도, 그곳에 가면 신선을 만날까 군산 선유도 그곳에 가면 신선을 만날까 이소원 취재기자 선유도(仙遊島)라. 이름을 그대로 풀어내면 '신선이 노니는 섬'이다. 얼마나 아름답기에 그런 이름이 붙었을까. 신선도 머문다는 아름다움을 엿보러 나섰다. 선유도는 전북 군산 앞바다 고군산군도의 가운데 즈음, 섬과 바다에 안겨 자리한다.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와는 다리로 연결되어 한 몸이나 진배없다. 우선 고군산군도의 위치부터 찾아보자. 서해안을 따라 내려오면 위아래로 길게 뻗은 태안반도와 닿는다. 아래로 서천과 군산을 지나면 해안으로 툭 튀어나온 변산반도가 보인다. 고군산군도는 군산과 변산반도 사이 서해에 자리한다. 바다와 섬이 호위하는 선유도 선유도의 뷰 포인트로 꼽히는 선유봉에서 바라본 장자도와 대장도. 선유도와 장자도를 잇는 장자대교도 보인다 군.. 2013. 8. 23.
신선이 노니는 섬, 군산 선유도 신선이 노니는 섬, 군산 선유도 선유도=서영수 전문기자 대봉전망대에서 바라본 선유도. 가운데 우뚝 솟은 돌산이 망주봉이다. 허리 잘록한 조롱박 같다. 망주봉은 고군산열도의 중심이다. 후천개벽을 열망하는 민중의 ‘범씨 천년왕국’ 전설이 서려 있다. 장마철 폭우가 쏟아지면 봉우리에서 7, 8개의 물줄기가 쏟아져 망주폭포가 된다. 두 신선이 마주앉아 바둑을 두는 모습이다. 오른쪽 모래해안이 선유도해수욕장. 마치 잔잔한 호수에 표주박 섬들이 점점이 떠 있는 듯하다. ‘술에 취한 섬/물을 베고 잔다/파도가 흔들어도/그대로 잔다’(이생진 시인) 누가 떠나는가 목쉰 뱃고동소리로 나는 태어났다 누가 돌아오는가 한밤중 멍든 뱃고동소리로 나는 자랐다 벌써 석자 세치였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쪼르르 하나인 바다는 잠 못 이.. 2012. 7. 15.
선유도, 경치가 아름다워 신선이 살았다는 섬 군산 선유도 경치가 아름다워 신선이 살았다는 섬 - 고군산대교와 선유대교로 육지와 연결되다. 글·사진 남상학 * 선유도의 상징물인 망주봉 약 2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고군산군도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선유도는 군산항에서는 약 50km 떨어져 있다. 섬 북단에는 해발 112m의 선유봉이 있다. 섬의 경치가 아름다워 마치 두 신선이 마주 앉아 바둑을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선유(仙遊)도라 불린다. 2017년 12월, 전북 군산시 신시도 새만금방조제에 무녀도~선유도~장자도를 잇는 고군산연결도로(고군산대교, 선유대교)가 완전개통되어 서해안에서 가장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선유도가 더욱 인기 높은 피서지 중 하나로 떠올랐다. 특히 선유도여행은 선유도 자체뿐만아니라 인근의 무녀도(도보로 10분), 장자도(도.. 2009.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