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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대4

경북 상주, 한식·인문학 여행 경북 상주, 한식·인문학 여행 도림사 5년 묵은 장맛…소나무 숲길 그윽한 멋 상주=글·사진 박경일 기자 ▲‘낙동강 제1경(景)’으로 꼽히는 경북 상주의 경천대 전망대로 이어지는 솔숲길. 소설가 성석제가 고향인 상주에서 첫손으로 꼽은 관광지다. 마침 촉촉하게 장맛비가 내리는 날.. 2019. 8. 3.
경북 상주 경천대, 하늘이 만든 경치 경북 상주 경천대 하늘이 만든 경치, 상주 '경천대' 글, 사진 : 한국관광공사 국내스마트관광팀 안정수 취재기자 * 영남의 젖줄 낙동강 * 소백산맥이 받쳐 올려 낙동강이 감싼 땅 좋은 강과 함께 하는 여행은 언제든 어디서든 즐겁다. 경상도에서 강을 만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낙동강 제1경 '경천대'를 준비했다. 곶감 이야기를 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지명이 '상주'다. 곶감에 있어 상주의 인지도는 독보적인데, 그런 곳을 곶감이 맛있는 겨울도 아닌 늦여름에 방문한 이유는 낙동강 제1경 경천대(擎天臺)를 소개하기 위함이다. 경상북도에 진입하면서 상주와 인연은 시작된다. 삼국시대, 고려시대의 상주는 영남지방에서 경주 다음으로 큰 고을이었다. 이에 경주와 상주 순으로 각 앞글자를 따와 '경상도'라는 명칭이.. 2012. 8. 24.
상주, 낙동강 제1경 경천대 - 달큼한 감 내음… 늦가을이 익어간다 상주, 낙동강 제1경 경천대 달큼한 감 내음… 늦가을이 익어간다 박경일기자 ▲ 가을색이 짙은 상주 경천대의 풍경. 경천대에 오르면 유연하게 휘어져 흘러가는 낙동강의 물굽이가 한눈에 들어온다. 경천대 암봉 벼랑에 뿌리를 내린 아름드리 고사목이 난간 너머로 뻗은 가지를 뒤틀고 서 있다. 경북 상주의 이름났으되 고즈넉한 절집인 남장사. 남장사로 드는 길에 접어들기 훨씬 전, 고속도로에서 내려섰을 때부터 곶감의 단내가 코끝을 스쳤습니다. 남장사 절집 아래 사하촌은 절 이름을 딴 남장마을입니다. 남장마을의 늘어선 곶감 건조장을 지나면 마치 술 익는 내음 같은 달큼한 감 냄새가 어찌나 짙은지 머리가 다 어찔어찔해질 정도입니다. 상주에는 도처에 감나무들입니다. 오래 묵은 감나무들이 따로 과수원이라 부를 것도 없이, .. 2009. 11. 16.
상주 경천대, 낙동강 1,300여리 물길 중 최고의 절경 상주 경천대 낙동강 1,300여리 물길 중 최고의 절경 - 우담 채득기 선생이 은퇴하여 학문을 닦던 무우정도 - 글·사진 남상학 * 강과 절벽이 어우러진 경천대 주변 풍경 * 상주읍에서 동쪽으로 20리쯤 떨어진 곳, 상주시 사벌면 삼덕리의 낙동강 상류에 경천대(擎天臺)가 있다. 태백산 황지에서 발원한 낙동강 1,300여리 물길 중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낙동강 제1경으로 꼽힌다. 영남인에게 낙동강은 온유하고 넉넉한 어머니의 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먼 옛날부터 낙동강 물을 끌어당겨 농사를 지었으며, 산업화가 시작되자 강물로 공장을 돌렸다. 낙동강은 언제나 한가롭게 굽이치며 생활을 풍요롭게 해주던 강이지만 상주에서만은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동쪽 면이 소백산맥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이룬 천주봉과 만나 .. 2009.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