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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역사박물관4

강화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황홀한 진분홍빛 꽃길을 걷다 강화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황홀한 진분홍빛 꽃길을 걷다 글ㆍ사진 : 정은주(여행작가) 고려산 진달래군락지의 절경 산하가 울긋불긋 꽃 대궐을 이루는 때다. 초록빛 물오른 새싹과 향긋한 봄 내음이 나들이를 부추기는 요즘, 강화도 고려산(436m)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이맘때 고려산 자락은 온통 진분홍빛으로 물든다. 산등성이마다 진달래 군락이 황홀한 풍경을 보여준다. 지금이 아니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하는 '한정판' 비경이다. 진달래 개화사진 해마다 상춘객이 몰리는 고려산은 강화도 6대 산 가운데 하나로, 고구려 장수 연개소문과 오련지(五蓮池)에 관한 전설이 있다. 진달래 군락은 북쪽 산등성이를 따라 400m가 넘는 고지대에 형성되었으며, 개화기에는 진달래가 산을 뒤덮는다. 진달래 군락을 보려면 정상 부근.. 2016. 5. 23.
강화역사박물관에서 강화 5천년 역사를 한 눈에 보다 강화역사박물관 강화 5천년 역사를 한 눈에 보다 인천 강화군 하점면 강화대로 994-19(032-930-3114) 글·사진 남상학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강화대로 994-19(부근리)에 있는 강화역사박물관은 2010년 10월 23일에 개관하였다. 강화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강화도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전시· 보존·연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총 사업비 140억 원이 투입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적 제137호 강화고인돌공원내 1만 5천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 건축면적 4천200㎡ 규모로 지어졌다. 옛 강화역사관은 강화대교를 건너자마자 만나는 갑곶돈대에 있었다. 역사관을 둘러보고 난 뒤 광성보, 덕진진, 초지진 등 조선 말엽 서구 열강의 침탈 현장을 차.. 2014. 10. 28.
해발 5천년 마니산 오르기 해발 5천년 마니산 오르기 글, 사진 : 한국관광공사 국내스마트관광팀 안정수 취재기자 * 한강·임진강·예성강이 그곳으로 흐른다. 임진북예성남정맥·한북정맥·한남정맥, 이들도 그곳으로 솟고 솟으며 대지를 훑어간다. 그들을 뒤따라가 보자.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조강'으로 흘러 바다와 만나는 곳은, 개성에서 내려온 예성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과 겹친다. 그 지점이 '강화도'다. 서해에서 황해도, 경기도 내륙으로 들어가는 뱃길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그래서 역사, 국사 등 교과서 차례에 나오는 시대순으로 대표적인 사건이 하나씩은 있을 법한 섬이다. 가슴이 먹먹한 이유는 유난히 전쟁, 침략, 항쟁 등 치열한 사건이 많아, 슬픔과 한이 깊이 스며들어 있는 섬이기 때문이리라. 이번 여행은 등산이다. 하지만 역사를 거슬러.. 2012. 7. 6.
강화도 - 해수욕은 기본, 역사․자연 체험을 겸비한 '여행 멀티 몰' 강화도 해수욕은 기본, 역사․자연 체험을 겸비한 '여행 멀티 몰' 글·사진=한국관광공사 동막해수욕장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바다가 바다를 버려야 섬을 만들 듯 일상의 짐을 벗어버리면 여행의 매력을 온전히 나눠주는 곳이 섬이다. 짜증스런 무더위보다 더 무서운 피서객도 바다 건너 섬으로 가면 왠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사람보다 바다와 숲이 더 여유로운 풍경을 만들어주는 탓이다. 하지만 섬으로 가자니 오직 하나, 여행길이 부담스럽다. 섬으로의 여행길이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한 최고의 피서지로 강화도를 추천한다. 서울에서 2시간 안팎이면 닿는 짧은 거리, 아름다운 해변이 있고 신나는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갯벌이 있다. 여기에 마음을 추스르기 좋은 사찰과 역사탐방을 위한 해안의 방어시설은 덤이다. 우리나.. 2011.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