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추억과 낭만이 깃든 강촌(江村)을 가다
춘천 강촌 젊음의 추억과 낭만이 깃든 강촌을 가다 - 강촌, 구곡폭포, 문배마을 - 글·사진 남상학 1980년대, 대학생들은 방학이 되면 MT를 떠났다. 여행문화가 발달하지 못했던 시대, MT는 여행의 전부였다. 경기도와 강원도의 도계(道界)에 연이어 있는 대성리, 청평, 가평, 강촌 등은 수도권 대학생들이 즐겨 찾던 곳이다. 그 중에서 강촌은 서울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지만 그 어느 곳보다도 선호도가 높았다. 강과 산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하는 곳, 경춘선 열차로 한 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곳, 그래서 강촌은 일찍이 젊은이들이 피서나 캠핑, MT를 통하여 우정과 낭만을 키우며 온갖 추억과 낭만을 아로새기는 장소로 각광을 받아왔다. 그런데다 강촌지역은 인근에 삼악산, 검봉산 등산코스, 구곡..
2006.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