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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 호수2

갈릴리호수(2), 유람선을 타고 드린 선상예배의 감격 성지순례 (10) : 갈릴리 호수 유람선을 타고 드린 선상예배의 감격 글·사진 남상학 * 코발트빛의 갈릴리 호수 * 오전 7시 30분, 갈릴리 호수 마간 홀리데이 빌리지에서 하룻밤을 보낸 우리는 티베리아(성서명 디베랴) 선착장으로 향했다. 갈릴리 유람선을 타기 위해서였다. 티베리아로 가는 길에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가지런하게 정리된 밭이며 대추야자나무가 무성한 농장들이 즐비하다. 나지막한 야산은 푸른 풀밭이 싱그러운 모습이고 어쩌다 바라보이는 마을들도 풍요로운 모습이다. 버스가 티베리아 시내로 진입하자 깔끔한 건물들과 함께 고대 유적지들도 눈길을 붙잡는다. 대부분의 고대유적들은 그동안 수차례의 지진으로 많이 파괴되었지만 아직도 인근 햄머트에는 상당수가 남아 있다고 한다. 호반의 도시 티베리.. 2009. 7. 10.
갈릴리호수, 예수님 사역의 무대이자 이스라엘의 생명수 성지순례 (9) : 갈릴리 호수(Sea of Galilee) 예수님 사역의 무대이자 이스라엘의 생명수 글·사진 남상학 갈릴리 호수는 이스라엘의 생명수다. 우리가 보아왔던 광야의 느낌과는 전혀 다르다. 유대인들이 믿었던 것처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의 원천이다. 갈릴리 호수는 그 모양이 하프(harp) 모양의 악기를 닮았다. 그 악기를 히브리어로 긴놀(Kinnor)라고 불렀기 때문에, 이 호수를 구약시대에는 긴네렛 호수로,(민34:11, 수12:3) 신약시대에는 게네사렛 호수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 갈릴리 호수는 지구의 중생대 백악기의 제3기 지각변동이 일어났을 때 요르단 계곡이 함몰한 결과로 생긴 것이다. 여기에 해발 2814㎞의 헤르몬산에서 훌라계곡을 따라 흘러온 물과 주변 골짜기에서 흘러온 물이 만.. 2009.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