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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 및 정보/- 충청남도

예산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추사 김정희, 윤봉길 의사, 이응로 화백의 자취를 따라가는 역사 여행

by 혜강(惠江) 2024. 6. 4.

 

예산 가볼 만한 곳 총정리

 

추사 김정희, 윤봉길 의사, 이응로 화백의 자취를 따라가는 역사 여행

 

글·사진 남상학

 

 

  예산에는 오랜 역사를 지닌 수덕사를 비롯하여 민족적, 문화적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추사 김정희, 매헌 윤봉길 의사의 발자취를 간직하고 있으며, 전국 굴지의 내수면인 예당호(禮唐湖)와 예산관광지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600년 역사의 덕산온천이 있어 중부권 관광지의 명소를 자부하고 있어 사계절 언제 찾아가도 좋은 곳이다.

 

추사고택, 추사기념관

 

►추사고택

소재지 :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 (용궁리 799-2), 문의 : 041-339-8242

 

  추사 고택은 추사체라는 서체로 이름을 날린 명필 김정희(金正喜, 1786~1856)가 태어나고 어린 시절을 보냈던 집이다. 양지바른 곳에 고운 모습으로 앉아 있는 이 집은 사랑채와 안채가 분리되어 만들어진 전형적인 중부지방 반가의 모습이다.

  추사의 후손이 끊기고 집이 다른 사람에게 매매되면서 원래 모습에서 많이 변하였다고 하나 다시 복원되면서 그 소박한 분위기는 남아 옛집의 운치를 즐길 수 있게 한다.

  추사고택은 솟을대문의 문간채, ㄱ자형의 사랑채, ㅁ자형의 안채와 추사 선생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사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랑채는 ‘ㄱ’자형으로 가운데로 난 문을 열면 방이 하나로 이어져 있다. 안채는 ‘ㅁ’자 구조로 안으로 들어서면 보이는 육간대청이 시원하다.

  대청 양옆으로 안방과 부엌이 있고 반대편으로 안사랑과 작은 부엌이 있다. 기둥에 붙어 있는 주련은 추사의 글씨를 붙여 놓은 것이며, 방방마다 다양한 창살의 문양을 살펴보는 것도 이 집을 관람하는 또 다른 묘미이다.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추사 묘, 증조부이신 김한신과 부인인 화순옹주의 합장묘 그리고 화순옹주 열녀문 즉, 홍문이 있다.

  또한, 추사고택에서 북쪽으로 600m쯤 올라가면 천연기념물 제106호인 백송을 볼 수 있는데 백송은 중국 북부지방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 몇 그루 없는 희귀한 수종이다. 예산의 백송은 추사 선생이 25세 때 청나라 연경에서 돌아올 때 백송의 종자를 붓대 속에 넣어 가지고 와서 고조부 김흥경의 묘 입구에 심은 것이다.

  원래는 밑에서 50cm부터 세 줄기로 자라다가 서쪽과 중앙의 두 줄기는 부러져 없어지고 동쪽의 줄기만이 남아서 자라고 있다. 1980년도에 줄기의 피해 부분을 외과 수술하여 치유하고, 그 후부터는 철저하게 보호, 관리하고 있다.

 

 

►추사기념관

소재지 :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49 (용궁리 324-17), 문의 : 041-339-8244

 

  추사기념관은 추사고택 옆에 있다. 조선 후기 서화가이자 금석학의 대가인 추사 김정희(1786-1856)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념관이다.

  추사기념관은 추사고택을 방문하는 탐방객에게 김정희 선생의 드높은 서예 정신과 위대한 업적을 새롭게 조명하고 후세에 남긴 작품들을 체계적으로 보존, 전시하여 추사 선생의 다양한 면모와 그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2008년에 건립되었다.

  추사기념관은 3천663㎡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 건축면적 1천576㎡ 규모로 건축되었다. 기념관은 추사의 탄생부터 추사체의 완성에 이르기까지 선생의 일대기를 볼 수 있는 상설전시관을 비롯하여 기획전시실, 다목적영상실, 추사기념관을 방문하는 어린이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배울 수 있는 다목적 체험실 등으로 구성되었다. 상설전시실에는 추사 관련 작품 46점이 연중 전시되어 있다.

  야외에는 추사 동상을 비롯하여 유천희해 조각탑 등이 있다. 유천희해조각탑은 '山崇海深 遊天戱海(산숭해심 유천희해)‘는 '산은 높고 하늘은 높으니, 하늘에서 노닐고 바다를 희롱한다.'는 뜻이다. '山崇海深'은 청나라 웡팡깡(翁方纲)이 실사구시(實事求是)의 뜻을 풀이하는 글에 나오는 문구다.

 

 

예당국민관광지 (예당저수지)

소재지 : 예산군 응봉면 등촌리, 후사리 일원, 문의 : 041-339-8281~5

 

  예당저수지는 보령 성주산에서 발원하여 서해 아산만으로 유입되는 무한천을 막아 조성한 저수지로 예산의 도심지 남쪽 인근에 있으며 예당호, 예당지라고도 불린다. 1964년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1986년에 국민관광지가 조성되었고, 예산 5경으로 선정되었다.

  현재 국민관광지로 조성된 예당국민관광지에는 주변을 둘러보는 산책로와 모노레일, 출렁다리, 음악분수, 조각공원, 팔각정, 수변야외무대, 캠핑장, 면적 9,549㎡의 잔디광장이 등이 설치되어 있다.

  이 외에도 그 외에도 예당저수지 주변의 산책로와 팔각정은 부산 태종대 같은 운치를 느낄 수 있으며, 가족 단위 산책과 친구, 연인과 함께 찾아가기에 좋다. 하절기에는 인근 지역 주민과 사시사철 낚시꾼의 명소로 활용되고 있다. 주변에 야영장, 공연장, 족구장 등 각종 부대시설과 숙박시설, 낚시터, 음식점, 카페 등이 들어서 있다. 인근에 봉수산자연휴양림, 봉수산수목원, 예산황새공원, 광시한우거리 등이 있어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다.

 

 

►예당호 모노레일

 

  예당관광지 내에 있는 예당호 모노레일은 예당호 출렁다리, 조각공원과 예당호 경관 등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산악열차 방식의 모노레일로 승차정원은 24명이며, 예당호 수변 1,320m를 약 22분 동안 운행한다.

  특히 국내 최초 테마형 야간경관조명 모노레일로서 예당호의 사계절과 달 조형물, 조각공원 조명, 미디어 파사드, 홀로그램 등 미디어아트를 표현하여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모노레일 탑승객에게 관람 콘텐츠를 제공한다.

 

 

►예당호 출렁다리

 

  2019년 개통된 예당호 출렁다리는 예산군의 새로운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402m의 길이를 자랑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이며, 하늘로 곧게 솟은 64m 주탑을 중심으로 양옆으로 펼쳐진 케이블은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한다.

  하얗고 웅장한 출렁다리의 모습이 거대한 황새가 길고 흰 날개를 펼쳐 호수 위를 비상하듯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출렁다리를 걷다 보면, 마치 수면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주며 주탑의 바닥 아래로 수면이 훤히 보인다. 또한, 야간에도 형형색색 조명으로 찬란하게 빛난다. 넓은 예당호와 함께 조성된 예당호 조각공원과 어우러져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예당호 음악분수

 

  2020년부터 가동한 음악분수는 길이 96m, 폭 16m, 최대 분사 높이 110m에 다다르는 부력식 분수이며, 면적 1536㎡에 달해 호수에 설치된 가장 넓은 음악분수로 한국기록원 공식 기록에 올랐다. ‘한국관광공사 야간 관광 100선’에 오른 예당호 출렁다리에 그라데이션 기법을 적용한 형형색색 LED 불빛을 이용한 공연이 20분간 진행된다.

  음악분수는 새천년·천백년 분수와 사과 분수, 개나리 분수, 출렁다리 분수, 황이 분수, 날개 분수, 황새 분수 등 다양한 분수 설비와 함께 워터스크린, 빔 프로젝터 레이저를 도입하여 다채로운 빛과 색을 연출한다.

 

 

►예당호 조각공원

 

  예당호 조각공원은 예산군 예당관광지 부지 내에 2004년에 조성된 공원이다. 이 공원은 넓은 예당저수지(예당호)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있으며, 그 이름처럼 조각상들이 다수 설치되어 있다. 조각은 중견작가와 공모작가들이 제작하였으며 예산 사과를 포함한 자연, 인간, 사랑 등을 표현한 작품들이 있다.

  또한, 6.25 전쟁 참전 기념비와 대한민국 해군 창설의 주역인 예산 출신 정극모 해군 제독 등 국가유공자들의 동상이 건립되어 있다. 주변 시설과 어우러진 작품 배치로 관광지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의좋은 형제공원

소재지 : 예산군 대흥면 의좋은형제길 3 (상중리 274-1), 문의 : 041-339-8282

 

  ‘의좋은형제공원’은 충남 예산군 대흥면에 있다. 서로의 곳간에 쌀가마니를 옮겨주다가 길에서 마주해 부둥켜안고 울었다는 '의좋은 형제' 이야기를 테마로 조성된 공원이다.

  의좋은 형제 이성만, 이순 형제를 테마로 조성되었으며 의좋은형제 마을 입구에 있다. 조선초 예산군 대흥면에 살았던 이성만과 이순 형제는 부모님에 대한 효행과 형제간의 우애가 깊어 옛 문헌 『세종실록』,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등장했던 실존 인물이다.

  공원 내에는 형 이성만의 집, 아우 이순의 집과 두 형제가 오갔던 거리가 재현되어 있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물레방아, 연자방아, 디딜방아, 전통놀이 체험공간, 대흥 관아 홍보관과 대흥 관아 재현 모형도, 대흥 동헌이 있다.

  1497년 이러한 형제의 효행과 우애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예산 이성만 형제 효제비'가 세워졌는데, 1978년 이 비석이 마을에서 발견되면서 실제 이야기로 밝혀졌다. 두 형제의 효행과 우애에 관한 내용은 1964년 이후 출판된 초등학교 2학년 2학기 국어교과서에도 ‘의좋은형제’라는 제목으로 실려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이야기이다.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아름다운 연못과 계절별 아름답게 꽃피우는 다양한 나무들이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 가족 단위 나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봉수산자연휴양림

소재지 : 예산군 대흥면 임존성길 153 (상중리 산 11-1), 문의 : 041-339-8936

 

  봉수산자연휴양림은 예산 예당저수지(예당관광지) 남서쪽 인근에 솟은 봉수산(483m)에 조성된 자연휴양림이다. 2007년에 개장하여 다양한 산림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천연림과 인공림이 조화를 이룬 절경에 각종 야생조수가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휴양림 내에는 1시간부터 3시간 코스까지 다양하면서도 완만한 등산로가 있어 숲속 산책과 등산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및 동호회 단위의 등산객이 많아지고 있다. 임존성을 둘러보고 봉수산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에서는 예당저수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휴양림 내 산림욕은 상쾌한 솔내음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고, 아름다운 숲 사이에 숙박시설(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과 물놀이장, 족구장, 세미나실, 숲체험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인근에는 예당저수지, 봉수산수목원, 의좋은형제공원, 대흥슬로시티, 광시한우거리 등이 있다.

 

 

봉수산수목원

소재지 : 예산군 대흥면 임존성길 110-16 (상중리 463)

 

  임존성이 있는 예산군 대흥면 상중리 봉수산 자락에 있는 봉수산 수목원이 있다. 11만4651㎡ 부지에 방문자 센터와 전시온실, 관찰로 등을 갖췄으며, 곤충생태관, 하늘데크, 유아숲체험원, 인공폭포 등의 시설물이 들어섰다.

  온대지방 자생 수목과 1천400여 종의 식물자원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곤충생태관은 지상 2층, 전시면적 388.69㎡ 규모로, 1층에는 우리 주변의 곤충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컨텐츠와 곤충 실물 6종을, 2층에는 곤충과 관련된 영상 및 놀이 콘텐츠를 구축했다.

  또, 예당호와 봉수산의 경관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높이 22m, 총 길이 220m의 하늘데크와 인공폭포, 곤충생태관 뒤 1만㎡ 부지 내 3천㎡ 규모의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했다. 유아숲체험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산황새공원

소재지 : 예산군 광시면 시목대리길 62-19 (대리 230), 문의 : 041-339-8365

 

  예산 황새공원은 자연환경 훼손으로 사라졌던 천연기념물 텃새 황새의 자연 복원을 위해 예산군이 조성한 황새공원이다. 2015년 문을 연 예산 황새공원은 황새 문화관, 오픈 장, 생태습지, 사육장, 트리하우스, 황새 먹이주기 체험장, 황새 탐조대, 피톤치드 숲 등을 갖추고 있다.

  황새공원이 있는 황새마을은 황새가 논에서 노니는 모습, 새끼를 번식하고 돌보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장소이다. 예산군은 예산 황새공원에서 자란 황새 8마리를 2015년 9월 전국 최초로 자연 방사한 이래 황새의 안전한 자연 정착을 위해 매년 황새를 자연으로 돌려보내고 있다.

  예산 황새공원에서는 황새를 가까이 관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청정구역에서만 서식할 수 있는 황새를 위해 유독성 농약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어서 자연 그대로의 습지와 숲을 경험할 수 있다. 황새뿐 아니라 수달, 수리부엉이, 금개구리, 귀이빨대칭이 등 천연기념물 및 멸종 위기 동물 20여 종이 서식 중인 국내 대표적 생물 다양성 보존 지역으로, 철에 따라 반딧불이 관찰도 가능하다.

  또 습지에 직접 들어가 논생물을 체험할 수 있는 논생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백월산이 인접해 있어 황새공원-백월산 둘레길(약 1~2시간 소요)로 이어지는 산책로에서는 산과 저수지가 만들어내는 뛰어난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예산 임존성

소재지 : 예산군 광시면 동산리 산 10 외, 문의 : 041-339-7323

 

  예산 임존성은 예당저수지 서쪽 인근 해발 483.9m의 봉수산에 축조된 백제 시대 산성으로 예산 제4경으로도 선정되었다. 이 산 산정에 조성된 임존산성은 높은 곳에 우물을 파서 물을 그 안에 모았다가 적의 공격 때 물꼬를 터뜨려 1차적으로 곤경에 빠뜨리고 결정적인 공격을 가할 목적으로 쌓은 성이다.

  외벽은 돌로 쌓여 있고 안은 흙으로 메워진 테뫼식 석축산성으로 둘레 약 4km, 높이 약 2.5m, 폭 약 3.5m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남쪽의 성벽은 굴곡이 심하여 성내에는 7~8m의 내호가 둘러져 있다. 이 성곽을 따라 내려가면 대련사를 만날 수 있으며 정상에서는 남에서 서로 뻗어 줄기를 같이하는 오서산, 백월산, 가야산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의자왕 20년(660년)에 백제가 나당연합군에 망했을 때 의자왕의 사촌 동생 복신, 도침(스님)과 흑치상지 장군이 3년여 동안 백제 부흥 운동의 거점으로 활용하였으며, 백제의 산성 중에서도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라 산성 연구에 많은 기초가 되고 있다. 1963년에는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봉수산자연휴양림 등을 통해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거나 남서쪽 마사리에서 임도를 통해 차량을 이용해 오를 수 있다. 정상부에서는 예당저수지 외에도 오서산, 백월산, 가야산 등을 전망할 수 있으며,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을 만나볼 수 있다.

 

 

 

윤봉길의사 유적 (생가와 생장가, 충의사, 윤봉길의사기념관)

소재지 :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로 183-5 (시량리 119-5), 문의 : 041-339-8232

 

  1972년 사적으로 지정된 윤봉길의사유적의 건조연대는 1908∼1930년이다. 이곳은 윤봉길 의사가 태어나서 자란 곳으로, 사적지에는 윤봉길 의사가 태어난 집과 성장한 집이 따로 있다. 유적지에는 생가, 부흥원, 충의사, 윤봉길의사기념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윤봉길 의사((1908〜1932)는 1908년 충남 예산에서 아버지 윤황, 어머니 김원상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난 집은 ‘광현당(光顯堂)’이라 하며 중국으로 망명하기 전까지의 집은 ‘저한당(狙韓堂)’이라 하는데, 저한당은 윤봉길이 4세였던 1911년 아버지 윤황을 따라 이사가 살던 집이다. 윤 의사는 1930년 2월 7일 23세 때 광복의 뜻을 품고 고국을 떠날 때까지 이 집에서 공부하고 혼인하였으며, 부흥원을 지어 야학을 열고 농촌계몽운동을 했다.

  1931년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찾아가 김구 선생이 이끄는 한인애국단에 가입했으며, 1932년 4월 29일 상하이 홍커우공원에 도시락으로 위장한 폭탄을 숨겨 들어간 뒤 일본의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는 단상을 향해 폭탄을 던졌다. 이로 인해 상하이 파견군사령관 시라카와 대장, 상하이 일본거류민단장 가와바타 등 2명이 즉사하고, 군 수뇌부 10여 명이 중상을 입었다. 윤 의사는 사건 현장에서 일본군에게 체포되었고, 그해 12월 19일 총살형을 받고 24세의 젊은 나이로 순국하였다.

  이후 윤봉길 의사가 이룩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65년에 기념탑이 설립되고, 1968년에는 충의사가 세워졌다. 그 뒤를 이어 윤 의사의 생가, 성장가 등이 복원되고 1970년 이후에는 유물전시관과 농촌 계몽운동을 벌였던 부흥원이 세워졌다. 윤 의사의 귀중한 유품은 기념관에 전시되어 보물 제568호로 보호되고 있다.

 

 

 

생가 광현당과  생장가 저한당, 그리고 부흥원

 

  윤봉길은 아버지 윤황과 어머니 김원상 부부의 장남으로 광현당(光顯堂)에서 태어나 4세까지 살았다. 광현당이 언제 건립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윤봉길의 증조부인 윤재(尹梓) 때부터 이곳에서 살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윤봉길은 집주변에 사방으로 냇물이 흘러서 집터가 마치 섬과 같다면서 이곳을 ‘도중도(島中島)라고 불렀다. 현재의 광현당은 1974년 정부에서 낡고 퇴락한 부분을 보수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생가는 시량리 178번지의 남향으로 앉은 아담한 초가인데 잘 보존되어 있으며, 집 뒤에 윤의사가 심은 은행나무 한 그루가 자라고 있다.

  저한당(抯韓堂)은 ‘한국을 건져 내는 집’이라는 의미를 지니며, 1911년에 아버지를 따라 이사 온 4살의 윤봉길이 살던 집이다. 윤봉길은 어린 시절부터 이 집에서 여러 학문을 익혔으며 동생들과 우애도 남달랐다. 그가 항일투쟁을 위해 만주로 망명하기 전인 1930년까지 이곳에서 살며 꾸준하게 민족운동을 전개했다. 그래서 저한당은 그가 1932년에 순국하고 1945년 해방되는 날까지 지속적인 일제의 탄압과 감시가 이어졌다. 

  저한당에는 1972년 8월까지 그의 유족이 살았다. 같은 해 10월에 저한당과 윤봉길 의사 유적이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저한당 역시  낡고 헌 부분은 1974년에 보수되었다. 생장가는 정남향으로 앉은 ‘口’자형 초가이다. 

  야학을 가르치던 부흥원은 원래 초가였는데 헐려, 근년에 3칸 2문으로 세웠다. 이곳에는 칠판과 친필로 쓴 상량문이 있는 상량목이 있다.

  윤봉길의 생가 일대인 광현당, 저한당 및 윤봉길이 야학을 열었던 부흥원 등은 1972년 사적 229호 <윤봉길 의사 유적>으로 지정되어 성역화되었다. 유적지 내에는 윤봉길 의사 영정을 봉안한 사당 충의사(忠義祠)와 윤봉길 의사 기념관, 윤봉길 의사 사적비, 윤봉길 의사 동상, 윤봉길의사 의거 기념탑 등이 설치되어 있다.

 

 

충의사

 

  충의사는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 137번지에 있다.  매헌 윤봉길(·1902∼1932) 의사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사당으로, 윤봉길 의사 의거 36주년인 1968년 4월 29일 준공되었으며, 1972년 10월 사적 및 보물로 지정되었다.

 충의사는 3칸의 청기와집인데, 영정이 봉안되어 있고, 여기에 달린 3문과 경역 담장이 둘러져 있다. 현판 ‘忠義祠'는 박정희 대통령 박정희의 친필이다. 2005년 3·1절에 친일파의 글씨라는 이유로 시민에 의해 무단 훼손되었으나, 문화유산위원회가 원형 유지 원칙에 따라 2005 박정희 전 대통령 글씨의 원본을 이용하여 복원 설치되었다.

  충의사에서는 매년 4월 29일에는 윤 의사의 애국충정을 기념하는 매헌문화제가 열린다.

 

 

윤봉길의사기념관

 

  예산 덕산온천 인근 충의사(매헌 윤봉길 의사 유적) 내에는 윤봉길의사기념관이 들어서 있다.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은 서울에 있고,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예산에 있다.

  기념관에는 이곳에서 태어나 농촌 계몽운동을 하다가 중국으로 건너가서 1932년에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일본군 행사에 폭탄을 투척하여 일본군에 큰 피해를 입히고 우리나라의 독립 의지를 세계에 보여준 후 일본에서 사형당하기까지 윤 의사의 일생을 표현한 그림, 전시물, 영상, 디오라마 등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윤 의사가 남긴 뒤 보존되어 보물로 지정된 유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관람 전 큐브 활동지를 만들어 관람 후기를 작성한 뒤 귀가하여 그림봉투 화분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보부상유품전시관 (예덕상무사)

소재지 :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로 183-5 충의사 내 (시량리 119-1), 문의 : 041-339-7324

 

  보부상유품전시관(예덕상무사)는 예산 충의사 내에 건립된 옛 보부상 관련 유물을 전시하는 곳이다. 예덕상무사는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조직돼 전해 내려온 내포(예산, 덕산 일대) 지역의 보부상을 관리하던 정부 관서이다.

  보부상은 보상과 부상을 총칭하는 명칭으로 보상은 비교적 값이 나가는 상품들을 보따리에 싸서 이거나 들고 다녔기 때문에 ‘봇짐장수’라 불렸으며, 부상은 가내수공업으로 만든 일상용품을 지게에 짊어지고 다녀 ‘등짐장수’라고 하였다. 이러한 보부상은 시장을 중심으로 행상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교환경제를 매개하던 전문적인 시장 상인이었으나, 20세기 들어 일제 침략과 교통수단의 발달로 쇠퇴하였다.

  이곳에는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총 25건의 유물을 비롯하여 예덕상무사 보부상들이 남긴 유물과 옛 시장 풍경의 사진과 재현된 모형을 디오라마로 볼 수 있다. 이곳에서 도보로 15분, 자동차로 5분 거리에 보부상을 주제로 한 내포보부상촌이 있어 연계성이 더욱 크다.

 

 

 

내촌보부상촌

소재지 : 예산군 덕산면 온천단지1로 55 (사동리 532), 문의 : 041-337-8830

 

  내포보부상촌은 천백 년 역사 향기 가득한 예산군에 있는 복합 테마파크로 한국의 전통 유통문화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전통문화 재현 체험형 테마파크이다.

  상인 보부상은 전통사회에서 시장을 중심으로 봇짐이나 등짐을 지고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교환경제의 중간자 역할을 했다. 복합 테마공간으로 조성된 내포보부상촌은 역사 전통문화의 창달, 상업과 유통에 대한 보부상 고유의 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접하고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다.

  내촌보부상촌에는 박물관과 전수관, 체험 마당, 저잣거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부상박물관에는 4D영상관 및 VR체험관뿐만 아니라 천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보부상에 관한 공부를 할 수 있다. 또,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숲속 놀이터, 승마체험, 롤러슬라이드 그리고 가 있어서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저잣거리에서는 천천히 걸으면서 맛있는 간식과 간편한 식사를 할 수 있다.

 

 

가야산, 남연군묘

 

가야산

소재지 : 예산군 덕산면 가야산로 401 (상가리 298)

 

  가야산은 충청남도 북부지방을 북·남 방향으로 뻗어 있는 소규모 가야산맥에 속하며, 규모는 작지만, 주변에 많은 문화유적을 간직한 명산이다. 가야산의 높이는 678m이고, 주봉인 가야봉을 중심으로 원효봉(605m), 석문봉(653m), 옥양봉( 593m) 등의 봉우리가 있다.

  신라 때는 가야산사를 짓고 중사(中祀:나라에서 지내던 제사의 하나)로 제사를 지냈으며 조선시대까지도 덕산현감이 봄, 가을로 고을 관원을 시켜 제를 올렸던 곳으로, 능선을 따라 피어있는 진달래와 억새풀 등 경치가 수려하다. 덕숭산(95m)과 함께 1973년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능선에서의 조망은 서해 쪽으로는 서산과 태안, 천수만과 서해가 보이고, 내륙 쪽으로는 예당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어, 조망이 시원하다. 가야산 경관 중 최고로 손꼽히는 것은 운해에 뒤덮인 저녁의 설경이다. 가야연봉에 부딪치는 상승기류를 타고 자주 지형운이 형성되는데, 이때 가야연봉은 운해를 이룬다. 사진작가들은 이 광경을 촬영하기 위해 자주 찾는다.

 가야산에는 백제시대 마애석불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서산마애삼존불상을 비롯한 보원사지, 개심사, 일락사 등이 자리 잡고 있어 내포문화권의 핵심지역이다. 유서 깊은 문화유적과 오염되지 않은 자연경관을 찾아 매년 오십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의 해미I.C에서 빠져나와 45번 국도를 이용하면 접근이 용이하다.

 

 

남연군묘

소재지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산5-28, 문의 : 041-339-8930

 

  인근에 남연근묘가 있다. 남연군묘는 조선 후기 왕족·정치인 이하응의 아버지 이구의 묘이다. 1989년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높은 언덕에 반구형 봉분이 크게 자리 잡고 있으며, 앞에 석물과 비석이 서 있다. 원래 경기도 연천에 있던 것을 1846년 이곳으로 이장했다.

 

 

수덕사 권역

 

수덕사

소재지 :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안길 79 (사천리 17), 문의 : 041-330-7700

 

  수덕사는 덕산온천 근처에 솟은 차령산맥 덕숭산(495m) 남쪽 자락에 있는 사찰로 충남 내포 지역의 조계종 사찰을 관장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백제 시대 6세기경 창건되어 1,5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고찰로, 예산군 제1경으로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백제사찰인 수덕사의 창건에 관한 정확한 문헌 기록은 현재 남아있지 않으나, 학계에서는 대체적으로 백제 위덕왕(威德王, 554~597) 재위 시에 지명법사(智明法師)가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수덕사 경내 옛 절터에서 발견된 백제와당은 백제 시대 창건설을 방증할 수 있는 자료이다.

  창건 이후의 상세한 역사는 전하지 않지만, 한말에 경허(鏡虛)가 이곳에 머물면서 선풍을 크게 일으켰고, 1898년(광무 2)에 경허의 제자 만공(滿空)이 중창한 뒤 이 절에 머물면서 많은 후학을 배출하였다. 우리나라 4대 총림의 하나인 덕숭총림이 있으며, 많은 수도승이 정진하고 있다.

  이곳에는 백제 시대부터 조선 시대의 문화재가 고루 남아있는데 국보로 지정된 대웅전, 보물로 지정된 노사나불괘불탱 및 묘법연화경 뿐만 아니라 삼층석탑, 칠층석탑 등 충청남도에서 지정한 문화재도 많이 보존되어 있다.

  또한, 근역성보관에 다양한 불교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고, 이응노 화백(1904~1989)이 미술 활동을 했던 초가집, 이응노 선생사적지(수덕여관)와 이응노 및 근현대 예술인의 작품과 불교 미술품을 전시하는 선미술관도 경내에 있다. 템플스테이는 수요와 취향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덕숭산, 정혜사

 

덕숭산

소재지 : 예산군 덕산면 대치리, 문의 : 041-330-2224

 

  수덕사를 살펴보았다면 수덕사 좌편 길을 따라 덕숭산에 올라볼 일이다. 덕숭산은 수덕산이라고도 하며, 차령산맥 줄기로 예산읍에서 서쪽으로 약 20㎞ 떨어진 지점에 있다. 덕숭산(495.2m)은 그리 높지는 않으나 아름다운 계곡과 각양각색의 기암괴석이 많아 예로부터 호서(湖西)의 금강산이라 불려왔다.

  인근 가야산(678.2m)과 함께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덕숭산은 기암괴석이 풍부하여 바위들이 사람의 두개골이나 노적가리, 사나운 짐승이 입을 벌리고 있는 듯한 형상을 지닌 절묘한 형상을 지니고 있다. 절경으로는 원효봉과 석문봉, 해태바위 등이 있다.

  덕숭산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는 예산군 제1경으로도 선정된 수덕사이지만, 만공탑과 승려 김일엽(金一葉)이 기거하다 입적했다는 비구니 도량 견성암이 있고, 산 정상 가까이에는 수덕사와 1,020개의 돌층계로 이어지는 정혜사(定慧寺)가 있다.

  덕숭산 등산코스는 일주문-금강문-사천왕문-수덕사-사면석굴-소림초당-항운각(관음상)-만공탑-정상을 돌아 원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코스로 4.5km 3시간 소요. 수덕사에서 만공탑까지는 0.08km, 정상까지는 1.91Km로, 경사가 다소 가파르지만, 전반적으로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오를 수 있다. 정상에서는 예산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정혜사

 소재지 :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안길 199 (사천리 20-1), 문의 : 041-330-7775

 

  정혜사는 수덕사의 말사로, 본사인 수덕사와 함께 599(법왕 1) 지명법사(智明法師)가 창건하였으며, 창건 이후 많은 고승 대덕들이 수도한 곳이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관음전을 비롯하여 수도본전인 능인선원·산신각·불유각·요사 등이 있으며, 그 중에도 정혜사의 현판이 걸려 있는 선원은 고색과 무게를 갖춘 당우이다. 또한, 깨끗한 정원의 구석에는 바위가 있고 그 위에 작은 2기의 석탑이 나란히 서 있어 쌍탑 또는 남매탑이 있다.

 

 

이응로선생사적지(수덕여관)

소재지 :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로 896 (사천리 17-4)

 

  이응로선생사적지(수덕여관)는 예산 덕숭산 수덕사 경내에 보존된 초가집으로 고암 이응노 화백(1904∼1989)이 작품 활동을 하던 집이며, 그 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류화가 나혜석이 머물기도 하였다. 충청남도 기념물 제103호다.

  이응노는 동양화의 독특한 화법으로 유명한 화백인데, 1944년에 이 집을 사서 6.25 전쟁의 피난처로 삼아 작품 활동을 계속하다가 1959년에 프랑스로 건너갔다. 그 후 1967년 동백림 사건에 연루된 후 잠시 귀국하여 이곳에서 요양하였는데, 이때 근처 바위에 남긴 암각화가 지금도 남아있다.

  건물 구조는 정면 5칸이 길에 접해 있으며 반대편으로 각각 6.5칸과 4칸이 ㄷ자형 날개를 이룬다. 1996년에는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한편, 바로 옆에는 이응노 및 근현대 예술인의 작품과 불교 미술품을 전시하는 선미술관이 건립되어 있다.

  주변에는 덕숭산, 수덕사 외에 덕산온천 외에 가야산, 해미읍성, 덕산향교 등이 있어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다.

 

 

 

►선미술관

소재지 :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안길 79 (사천리 17-1)

 

  선미술관은 수덕사 경내에 있는 불교 전문 미술관이다. 선미술관은 이응로 화백의 거처인 수덕여관을 수리하다가 발견된 습작품을 모아 불교 문화와 근대 미술의 거장 고암 이응로 화백의 미술 세계를 접목시켜 2010년 3월 건립하였다.

  선미술관은 수덕사 일주문 왼쪽 수덕여관 옆에 건축 면적 410㎡ 규모로 지은 단층 건물이다. 외형은 국보 제49호인 수덕사 대웅전의 맞배지붕을 형상화하였고, 선의 의미인 단순함을 최대한 살린 형태를 하고 있다.

  전시실로 초대전전시실, 상설전전시실 2개와 서적과 조각보, 다구와 도자기, 악세사리 등을 판매하는 아트샵과 고암 이응로 화백의 습작품을 전시한 로비가 있다. 상설전전시실에는 고승들의 선묵, 선서화, 고암 이응로 화백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초대전전시실에는 근현대 예술인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리솜 스파캐슬

소재지 : 예산군 덕산면 온천단지3로 45-7 (사동리 362), 문의 : 1600-0060, 041-330-8000

 

  스플라스 리솜은 용출온도 49.6도에 달하는 600년 역사의 덕산 온천수로 워터파크, 스파, 리조트까지 한 번에 즐기는 복합 휴식공간이다. 정부가 지정한 보양온천의 온천수가 워터파크 내 15개의 야외 노천탕, 워터 슬라이드, 바데풀 등 모든 물놀이 시설뿐만 아니라 406개의 전 객실에 공급되어 스플라스에서는 사계절 언제나 온천수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곳의 온천수에는 규소, 칼슘, 마그네슘 등 다양한 미네랄 성분과 함께 다량의 실리카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미용 및 노화방지, 혈관강화, 면역력 증가, 관절염 통증완화 등에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라라골프클럽, 마이리틀스플라스, 미니카랜드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리조트 객실은 6개 타입의 평형으로 구성되어 친구, 연인, 가족 등 다양한 고객층이 적합한 공간에서 편하게 머물 수 있다. 이 외에도 문화예술광장, 조각 정원, 산책로 등이 마련되어 휴양과 건강, 비즈니스와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종합 휴양지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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