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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및 교회, 학교/- 교회, 신앙

2019 꽃재교회 실버교육원 가을 나들이, 시흥갯골생태공원 탐방

by 혜강(惠江) 2019. 11. 2.

 

2019 꽃재교회 실버교육원 가을 나들이

 시흥갯골생태공원 탐방

- 자연의 생태 환경이 살아 숨쉬는 곳 -

 

 

2019년 10월 16일

꽃재실버교육원에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시흥에 위치한 시흥갯골생태공원과 관곡지로

가을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시흥갯골생태공원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40분

허준 목사님의 기도와 기념촬영이 있은 후에

11시 40분까지 1시간 동안

자유롭게 관람했습니다.

 

 

▲전체 기념촬영

 

 

관람에 앞서

먼저 입구 우측에 있는 인포센터에 들어가

시흥갯골생태공원의

이모저모를 살필 수 있었습니다.

 

 

 

▲배의 형상으로 건축된 시흥갯골생태공원 인포센터

 

 

시흥갯골생태공원

경기 시흥시 동서로 287 (장곡동 724-32) / 031-488-6900

 

 

 시흥갯골생태공원은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골로서 소래염전으로 불리던 198만평 규모의 구 염전지역 안에 있습니다. 한때는 갯골의 물길을 이용하여 포구에서 내륙까지 어부들의 배가 드나들기도 하고 천일염을 생산하는 염전에 바닷물을 대어주기도 했던 곳입니다.

 

 1934년 조성된 소래염전은 우리나라 최대염전의 하나로, 일재강점기에 이곳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소금은 수인선과 경부선 열차로 부산항에 옮겨진 후 일본으로 반출되었던 아픈 역사가 서린 곳입니다.

 

 1966년에 이르러 소금 생산을 중단한 뒤로 소래갯벌은 널따란 염전 터와 습지가 어우러진 자연생태의 보고이자 뛰어난 경관을 지닌 관광지로 변모하였습니다.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칠면초, 나문재, 퉁퉁마디(함초) 등의 염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붉은발농게, 방게 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로부터 시흥시의 생태환경 1등급 지역이 된 시흥갯골생태공원은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2년 2월 국가 해양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시흥갯골생태공원 인포센터 내의 전시관 내부

 

 

 우리 일행은

측으로부터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시흥갯골생태공원의 안내도를 

보아야겠지요?  

 

 

 

시흥갯골생태공원 안내도  

 

 

▲제7회 대한민국 조경대상(환경부장관 상) 수상

 

 

▲시흥갯골생태공원 입구 

▲입구에 들어서서 조신원 목사님과 함께

 

 

▲시간의 언덕

 

 

 

 '시간의 언덕'은

이 지역을 '시흥'이라고 불린 지

100년 되는 2014년을 기념하며,

2114점의 수장물을 담고 있는

타임캡슐과 

백년나무 백년시계가 있는 공간입니다.

 

빨갛게 물든 식물은

댑싸리입니다.

봄, 여름으로 초록색을 띠다가

가을에는

저절로 빨갛게 물이 듭니다.

 

 

▲갯골체험장

 

 

갯골체험장은 해수를 유입시켜

동식물이 생육할 수 있는 친수공간입니다. 

 

수상자전거를 타면서 주변 경관도 감상하고

물 위에서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갯골체험장으로 가는 길에서

 

 

이제 염전 지역으로 발길을 옮겨봅니다.

 

 

▲소래염전 소금창고

 

 

▲염전체험장

 

 

염전체험장은 소금을 생산하던

옛 염전의 일부를 복원하여 

천일염을 샤생산하고 있습니다.

 

신기한 소금생산 과정을 교육받을 수 있고,

소금찜질도 가능합니다.  

 

 

 

 

이제 갯골 수로에 왔습니다.

 

▲시흥 갯골수로

 

 

갯골 수로는 해수가 유입되면서

어류와 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만조(滿潮) 시간이여서

물이 빠져 있는 상태 

 

그러나 물가에서 바다새들이

먹이사냥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구조물이 서있는 잔디광장 뒤로

높게 보이는 것은 이 공원의 명물인

흔들전망대입니다.

 

 

 

▲홍성희 이양옥 권사 부부

 

 

▲흔들전망대

 

 

높이 22m, 6층 규모의

흔들전망대입니다.

 

설계부터 흔들리도록 건축되어 

흔들림을 느껴도

전혀 걱정할 일이 없습니다. 

 

이곳에 오르면 갯골의

뛰어난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흔들전망대에 오르는 꽃재 교우들 

 

▲흔들전망대 맨 위에서 찍은 사진 (노장들도 거쁜히 올라왔군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공원 풍경

 

 

이영근, 김춘자 권사 부부

 

 

이분들은 지원팀 멤버들입니다.

 

 

▲시흥갯골생태탐방로

 

 

▲벚꽃나무 터널

 

▲염생식물 칠면조

 

 

▲사구식물원

 

 

 

사구식물원은

바닷가에서 자라는 사구식물을 관찰하고

농게, 망둥어 모양

조형물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시흥갯골생태공원 가는길

 

 

자가용 : '시흥갯골생태공원' 명칭 검색 

대중교통 : 시흥시청역, 광명역 하차 11-3번 승차 후 동양덱스빌아파트 하차,

도보 919m  

 

 

시흥갯골생태공원 약도

 

 

점심식사

 

시흥갯골생태공원 탐방을 마치고

우리는 시흥 물왕동 물왕버섯농원으로 이동

 

앞서 도착한

김성복 담임목사님 내외의 환영을 받고

곧바로 만찬에 들어갔습니다.

 

 

 

 

점심 후기는, 한 마디로

맛있고 푸짐! 

 

점심을 마치고 우리는

오후 탐방지인 시흥 관곡지로 출발했습니다.

 

 

시흥 관곡지 탐방

경기 시흥시 관곡지로 93 (하중동 196)

 

 관곡지는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있는 조선 세조 때 만든 연못입니다. 연못의 규모는 가로 23m, 세로 18.5m로 거의 전 면적이 연꽃단지로 조성되었지요.   

 

 연꽃 재배는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농학자였던 강희맹(:1424~1483)이 명나라에서 연꽃씨를 가져와 이곳에 심은 뒤 널리 펴졌습니다. 그후 연꽃의 '연'자를 따서 이 지역을 ‘연성()’이라 불르기 시작했고, 시흥 관내의 연성초·연성중학교 등과 연성동 및 시흥시 향토문화제인 연성문화제() 등의 명칭은 이 연못에서 비롯되었습니다. 1986년 3월 3일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되었지요. 

 

 이곳에서 피는 연꽃은 백련으로서 빛깔이 희고 꽃잎은 뾰족한 것이 특징입니다. 연못은 지금까지 강희맹의 사위 권만형()의 후손들이 대대로 소유와 관리를 맡아왔습니다. 최근에는 관곡지 가까이에 약 3만 평에 이르는 연꽃농장이 들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지요. (네이버 두산백과 참조) 

 

 

▲실버교육원 원장 황영애 권사(오른쪽에서 두 번째)

 

 

▲이강모 장로님은 자세가 바르신데 그 옆의 안 권사님은

 

 

▲이규석 장로님도 보이고 최고령 이범수 권사님도 보입니다.

 

 

▲김지혜 집사님

 

 

▲꽃재교회를 든든히 세우고 계신 교역자들

 

 

오늘 나들이는

높고 푸른 하늘, 눈부신 햇살 

솔솔 부는 가을바람을 맞으며

하나님이 지으신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시간 허락해주시고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구성·정리 = 남상학 장로(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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