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청송
한겨울이 반가운 오지의 겨울 왕국
- 봉화 분천역과 청송 얼음골 -
트래블조선
▲ 분천역 산타마을의 상징은 루돌프가 끄는 산타 썰매다.
한겨울 청송 얼음골에는 땀을 뻘뻘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얼음골이 꽝꽝 얼어붙으면 갈고리 같은 아이스바일을 손에 들고 크램폰을 발에 차고 빙벽을 오른다. 해마다 1~2월에 열리는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에 세계 ‘빙벽 스파이더맨’이 총출동해 얼음골을 달군다.
▲ 경북 내륙 오지에 있는 승부역. 기차가 그려진 승부역 스탬프를 찍어보자.
▲ 한겨울이면 서울역에서 승부역까지 ‘환상선 눈꽃열차’가 운행한다.<사진 제공·봉화군청>
▲ 분천역에 정차한 V-train. 산타 복장을 한 승무원이 함께 탄다.<사진 제공·봉화군청>
▲ 분천역 산타마을 개천에서 썰매를 즐기는 가족<사진 제공·봉화군청>
▲ 승부역에서 분천역까지 이어진 ‘낙동강 세평하늘길’
▲ 한겨울이면 청송 얼음골 인공 폭포와 주변 기암절벽에 빙벽장이 만들어진다.
▲ 2017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시상식<사진 제공·봉화군청>
▲ 대전사 보광전
▲ 신비로운 청송 꽃돌의 아름다운 무늬를 관찰할 수 있다.
▲ 소설 《객주》를 쓸 당시 김주영 작가의 육필 노트
박물관에서 나와 진보면으로 가다 보면 객주문학관을 만난다. 폐교된 고등학교 건물을 고친 객주문학관에서는 김주영의 소설 《객주》를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다. 김주영은 청송 두메산골에서 태어났고, 한국문학사에 남을 걸작 《객주》로 명성을 얻었다. 조선 후기 보부상의 삶과 애환을 그린 《객주》의 여러 장면과 깨알 같은 글씨로 노트를 가득 채운 작가의 육필 원고가 감동적이다.
<당일 여행 코스>
봉화 / 영주역→분천역→승부역→영주역(영동선 무궁화호)
분천역→승부역→철암역(V-train)
청송 / 청송 얼음골→대전사→청송수석꽃돌박물관→객주문학관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영주역→분천역→승부역→청송자연휴양림
<여행정보>
문의전화
-V-train 054)1600-7788
-봉화군청 문화관광과 054)679-6353
-청송군청 문화관광과 054)870-6240
대중교통 정보
-[기차] 서울역-분천역, O-train 하루 1회(08:20) 운행, 약 5시간 소요.
영주역-분천역, 무궁화호 하루 3회(08:41, 13:26, 18:59) 운행, 약 1시간 소요.
분천역-승부역, 무궁화호 하루 3회(09:48, 14:35, 20:06) 운행, 약 15분 소요.
분천역-승부역, O-train 하루 1회(13:38) 운행, 약 15분 소요.
분천역-승부역, V-train 하루 1~2회(10:20, 13:52) 운행, 약 30분 소요.
* 문의 : 레츠코레일 1544-7788, www.letskorail.com
-[버스] 서울-청송,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하루 6회(06:30~17:30) 운행, 약 4시간 10분 소요. * 문의 : 동서울종합터미널 1688-5979, www.ti21.co.kr
자가운전 정보
-중앙고속도로 풍기 IC→죽령로→원당로→파인토피아로→소천로→분천역
-당진영덕고속도로 청송 IC→청송로→주왕산로→청송 얼음골
숙소
-하얀달빛아래펜션 : 봉화군 소천면 매현길, 054)672-0445
-승부하늘세평펜션 : 봉화군 석포면 승부길, 054)673-5402
-송소고택 : 청송군 파천면 송소고택길, 054)874-6556 (명품고택)
-주왕산온천관광호텔 : 청송군 청송읍 중앙로, 054)874-7000~6
-청송자연휴양림 : 청송군 부남면 청송로, 054)872-3163
주변 음식점
-분천역 먹거리장터 : 산채비빔밥, 봉화군 소천면 분천길
-솔봉이 : 송이돌솥밥·송이전골,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1길, 054)673-1090
-소슬밥상(소슬자연빛깔) : 한식, 청송군 파천면 덕천길, 054)873-6300
-달기약수닭백숙 : 토종닭백숙, 청송군 청송읍 약수길, 054)873-2351
-주왕산청솔식당 : 산채정식, 청송군 부동면 공원길, 054)873-8808
-주왕산가든 : 소갈비, 청송군 부동면 주왕산로, 054)874-4991
주변 볼거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화목재문화체험장, 낙동강 세평하늘길(승부역-양원역-분천역), 청송 송소 고택, 군립청송야송미술관, 청송자연휴양림
· 글, 사진 : 진우석(여행작가)
· 기사 제공 : 한국관광공사
[출처] 2018. 2. 15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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