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T여행사1 KRT와 함께 떠난 12박 13일의 발칸여행 KRT와 함께 떠난 12박 13일의 발칸여행 - 힘들고 어려웠지만, 의미 있고 보람있는 여행이었다 - 슬로베니아의 포스토이나 동굴을 탐방하는 것으로 12박 13일 발칸여행의 대장을 마쳤다. 길고 긴 여정이었다. 우리는 가벼운 마음으로 귀국을 위해 이탈리아의 베니스로 이동했다. 슬로베니아에서 한국으로 들어가려면 베니스에서 아부다비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었다. 10여 년 전 서유럽 여행 중 이탈리아에 들렀을 때 로마, 나폴리, 폼페이 등지는 둘러볼 기회가 있었지만, 물의 도시이며 음악의 도시인 베니스는 빠져 있었다. 언젠가는 꼭 베니스에 가보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도 결국 베니스는 보지 못한 채 호텔에서 한밤을 투숙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공항으로 이동해야 했다. 호기심으로 한껏 무장하고, 발칸반도라는 낯선.. 2016. 5.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