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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전선 DMZ 평화의길, 지뢰에 부서진 포크레인이… 동부전선 DMZ DMZ 평화의길 가니, 지뢰에 부서진 포크레인이… 고성=최승표 기자 01. 평화의길이 4월 27일 개방했다. 1953년 정전 이후 처음으로 민간인에게 휴전선 부근 비경이 공개된 것이다. 사진은 금강산전망대에서 바라본 북쪽 금강산 구선봉과 해금강. 최승표 기자 민간인이 DMZ(비무장지대)를 여행하는 ‘DMZ 평화의길’이 27일 열렸다.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은 이날, 강원도 고성에는 민간인 200명이 DMZ 평화의길을 경험했다. 1953년 정전 이후 66년 만에 공개된 비경을 보러 전국에서 찾아온 탐방객들은 평화를 기원하면서도 곳곳에 설치된 지뢰 주의 표지판을 보며 냉험한 우리의 현실을 목도했다. 남북정상회담 1주년 맞아 27일 개방 정전협정 이후 고성 처음 공개첫날 200명 참.. 2019. 4. 28.
강원 고성, '경계의 땅'에서 만난 남북 백두대간 강원 고성 '경계의 땅'에서 만난 남북 백두대간 - 딱 한 달 열리는 최북단 '717 OP' … 금강산 절경에 숨을 쉴 수 없었다. - 고성 = 글·사진 박경일 기자 ▲ 강원 고성의 최북단 관측소 717 OP(금강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녘의 풍경. 온통 바위로 이뤄진 구선봉 아래로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이 깃든 호수 감호가 보인다. 감호 앞에는 붉은 깃발을 내건 인민군 초소가 있다. 구선봉 뒤쪽이 해금강이다. ‘접근 불가’의 장소여서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어 했던 곳이었습니다. 강원 고성의 미확인 지뢰지대 철조망 너머의 최북단 전방 관측소. 그곳에서 바라본 북녘 산하의 생경한 경관이 얼마나 가슴을 뜨겁게 하던지요. 그리고 또 한 곳, 잠긴 철문을 열고 진부령에서 끊긴 백두대간을 이어 오른 산정. 차로 한 .. 2018.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