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타전1 3·1운동,日 보도통제 뚫고… ‘한국 독립운동 소식’ 마침내 전세계 타전 3·1운동 日 보도통제 뚫고… ‘한국 독립운동 소식’ 마침내 전세계 타전 안영배 기자 ▲1919년 3월 1일 당일 서울 종로의 보신각 앞에서 긴급 출동한 일본군이 시위 확산을 막기 위해 길을 차단하고 있다. 동아일보DB 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독립만세운동이 기습적으로 전개되자 일제는 당황했다. 일경(日警)은 군중의 열광적인 만세 함성에 기가 눌렸다. 1910년 한반도를 강제 병탄한 이후 경성(서울)에서 처음 겪는 대규모 거리 시위였다. 일경은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 거리 좌우에서 우두커니 서 있을 따름이었다.(현상윤의 ‘3·1운동 발발의 개략’) 일본인들은 그간 한국인들을 얕잡아보았다. ‘게으른 조센진’, ‘비겁한 조센진’이라는 욕설로 한국인들을 억압하고 굴욕감을 느끼게 했다. 그리고 방심했다... 2019.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