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애항2

양양 여행, 험한 준령과 푸른 바다에서 양양 즐기기 양양 여행 험한 준령과 푸른 바다에서 양양 즐기기 글·사진 남상학 강원도 양양은 여러 얼굴을 지니고 있다. 한계령과 구룡령의 험한 준령과 은둔의 계곡을 그 속에 감추고 있는가 하면, 산 아래 드넓게 펼쳐진 들과 바다는 또 다른 향연을 펼쳐 보인다. 그래서 양양을 찾는 사람들은 산을 오르고 깊은 계곡에 머물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산골 마을에선 서바이벌게임과 수륙양용차 타기, 활쏘기, 페인트볼 사격 등을 통해 모험을 즐기기도 하고, 바다 마을에서는 요트체험, 서핑, 스킨스쿠버, 카약 타기 등 해양스포츠를 즐기기도 한다. 따라서 그 현장을 따라가는 양양 여행은 늘 새롭고 흥미진진할 수밖에 없다. 설악산 대청봉 설악산 국립공원의 총면적은 약 398㎢에 이르며 행정구역으로는 인제군과 고.. 2024. 3. 9.
속초~양양~강릉 7번국도 따라가는 ‘새해맞이 여행’ 속초~양양~강릉 7번국도 따라가는 ‘새해맞이 여행’ 장엄히 솟는 태양과 기세등등 겨울파도, 황금빛 동해서 힘찬 스타트! 문화일보 양양·속초·강릉 = 글·사진 박경일 기자 ▲ 일출 직후 양양의 해안으로 밀려드는 거친 파도 위로 갈매기 한 마리가 날아올랐다. 양양 바다의 파도는 다른 동해안의 파도와는 사뭇 다르다. 먼 해안부터 일제히 일어서서 밀려오다가 한쪽부터 규칙적으로 무너진다. 첩첩이 봉우리로 이어진 산맥처럼 일어선 파도가 양양의 해안으로 차례로 밀려들면서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은 일출의 장관 못지않다. ▲ 양양 낙산사의 홍련암 마당에서 만난 일출. 오래된 소나무를 거느린 의상대를 배경으로 해가 솟는다. 딱 맞는 자리에 딱 맞는 것들이 그림처럼 배치된 풍경이다. ▲ 이즈음 양양의 포구마다 지천인 도.. 2013.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