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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2

베트남 남부, 망중한을 누릴 수 있는 호치민과 나트랑 베트남 남부 망중한을 누릴 수 있는 호치민과 나트랑 망중한. 바쁜 가운데 잠깐 얻어 낸 틈. 마냥 여유롭기만 해서는 결코 망중한이 아니다. 잠깐의 '틈'이라도 감사하게 여길 만큼 바쁘거나 치열한 가운데 있어야 참으로 망중한을 누릴 수 있는 것이리라. 그렇다면 베트남은 쳇바퀴 도는 일상에서 작은 사치를 부려 떠나온 여행자에게 망중한을 선물해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이거니와 그 누구보다 치열한 일상을 사는 베트남 사람들 특유의 소박한 망중한에 허를 찔리기에도 딱 좋은 곳이다. 어느 쪽이 되었든 상관없다. 어느 쪽이든 그 순간 '틈'의 가치를, 눈을 감아도 눈이 부신 베트남의 태양만큼이나 뜨겁게 느낄 수 있을 테니. 에디터트래비 글·사진Travie writer 서진영(호치민·나트랑),Travie writer.. 2012. 11. 20.
베트남 나트랑, 더 바랄 것 없는 안락 때 묻지 않은 자연 베트남 나트랑 더 바랄 것 없는 안락, 때 묻지 않은 자연 나트랑(베트남)=조성하 여행전문기자 ▲나트랑의 다이아몬드베이 리조트&스파의 대형 풀. 산자락과 둑을 이용해 인공으로 조성한 만(灣)에 천연과 인공, 두 개의 비치까지 갖춘 초대형 리조트로 2008년 미스 유니버스대회가 여기서 열렸다. 베트남이 휴가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푸껫과 발리의 ‘뻔한 매력’에 대한 반발 때문이다. 태국 전체가 방콕 시위사태로 외면당하는 가운데…. 나트랑은 그런 와중에 발견한 ‘숨은 진주’다. 지난달 찾은 이 곳. 베트남의 5대 해변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를 놀라게 했다. 아직 때 묻지 않아서다. 전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고품격 리조트가 이미 들어선 상태지만 해변과 타운, 주민은 아직도 소박하고 친절했.. 2010.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