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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해변5

아차도, 작지만 무인가게․무인카페가 있는 아름다운 섬 아차도 작지만 무인가게·무인카페가 있는 아름다운 섬 글․사진 남상학 ▲주문도와 볼음도 사이의 작은 섬 아차도 주문도, 볼음도 탐방을 끝내고 마지막으로 아차도를 방문하기 위해 볼음도에서 10시 30분 아차도 행 카페리를 탔다. 아차도는 세 섬 중에서 가장 작다. 면적 0.67㎢, 해안선 길이 4.90km, 20여 가구에 4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하늘에서 본 아차도 정경 '아차'는 '아차(阿次)', 또는 '아차(阿此)'로 적으며 '소도(少島)'라고 한 옛 기록으로 보아, 본디 '작다'라는 뜻을 지닌 우리말이 아니었을까? ▲입항하기 전 배에서 찍은 아차도 마을 풍경 ▲멀리 아차도 선착장이 보인다. 오른쪽 선착장으로 내렸다가 오후에 나올 때는 왼쪽 선착장에서 탔다. 볼음도에서 아차도까지는 15분 거리,.. 2019. 9. 5.
늦가을의 낭만을 만끽하고 싶다면…가자 태안으로! 늦가을의 낭만을 만끽하고 싶다면…가자 태안으로! “오빠야, 꽃지해변으로 노을 보러 가자” 김재범 기자 두여 전망대·꽃지해변 석양 일품, 청산수목원엔 팜파스그라스 장관 신두리 해안사구 천연기념물 지정, 연인·가족과 늦가을 여행지 강추 ▲수평선과 하늘을 발갛게 물들이는 .. 2018. 11. 8.
태안해양국립공원 : 수만 년의 시간과 바다, 바람이 만든 작품 태안해양국립공원 수만 년의 시간과 바다, 바람이 만든 작품, 태안해안국립공원 트래블조선 ▲해안사구와 울창한 소나무 숲이 이어지는 태안해안국립공원 기지포해변 탐방로 서해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태안해안국립공원은 다양한 지질 환경을 갖춰 자연 학습장으로도 손색이 .. 2018. 6. 6.
태안 해변길, 세밑-낙조-이별의 뜨거움 태안 해변길 세밑… 낙조… 이별의 뜨거움 태안 = 글·사진 박경일 기자 ▲ 태안 해변길의 ‘바람길’ 구간이 지나가는 운여해변의 방파제 남쪽 끝. 방조제가 파도에 잘려지면서 안쪽까지 바다가 밀려들어 소나무 늘어선 길이 마치 섬처럼 보이는 자리에서 안면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를 만날 수 있다. 여기 낙조 풍경은 해가 솔숲 뒤로 넘어간 뒤부터가 진짜다. 수면의 붉은 기운 위로 밤의 푸른 색감이 겹쳐지면서 흰 달이 떴다. 여기 운여해변은 낙조시간과 밀물의 시기가 딱 맞는 날에 찾아가야 한다. 그게 이달 19일과 앞 뒤 며칠이다. 그 길 위에서 솔숲 너머의 바다를 뜨겁게 달구며 수평선으로 넘어가는 황홀한 낙조를 만났습니다. 이글거리는 해가 차가운 서해바다로 ‘치익’하고 잠겨가는 낙조의 짧은 순간. 하지만 아는 .. 2013. 12. 21.
언제 가도 편안한 섬 안면도, 바닷가 그 숨은 보석을 찾아가다 언제 가도 편안한 섬 안면도(安眠島) 바닷가 그 숨은 보석을 찾아가다 발길 닿는데마다 남다른 멋과 매력이 있다. 글 남상학 * 남쪽으로 길게 뻗은 안면도 지도, 안면대교로 연결되어 있다. 충남 서산 해안의 서쪽에 천수만을 사이에 두고 좁고 긴 안면도가 자리잡고 있다. 서산에서 안면도로 가기 위해 건너지르는 방조제 안쪽에는 동북아 최대의 철새 도래지로 해마다 어김없이 겨울 철새들이 무더기로 찾아든다. 기나긴 방조제를 사이에 두고 한쪽은 서해의 넓은 갯벌이 한쪽은 간월호와 부남호라는 큰 민물호수가 있고, 여기 넓은 간척지의 논에 널린 이삭들이 새들의 먹이가 되어 주기 때문이다. 천수만에서는 사철 새들을 볼 수 있지만 특히 매년 11월에서 3월까지의 겨울철새 무리가 장관이다. 안면대교를 건너기 직전에 오른쪽으.. 2009.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