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재교회 창립 80주년 기념 축시1 (시) 은혜의 빛 둘레에서 / 남상학 축시(祝詩) 은혜의 빛 둘레에서 -꽃재교회 창립 80주년 기념 축시 남상학 하늘의 큰 별빛이 베들레헴 말구유에 쏟아지듯이 새벽 미명 어둠을 헤치고 하늘의 햇살이 머문 축복의 자리, 꽃재여! 일어나라! 일어나라! 귀 있어도 귀먹은 불쌍한 이들을 위하여 눈 있어도 앞 못보는 어리석은 이들을 위하여 깨우며 가르치며 외쳐 온 80년 세월 한 번 소리내어 외쳐보기엔 너무도 은혜로운 절실한 이야기 그로 하여 있게 된 오늘의 아름다운 이야기 은혜의 빛 둘레에서 소중한 형제자매들과 함께 눈물로 쏟아내는 끝없는 감사와 가슴 깊이 새겨보는 생생한 의미들 오늘 이 자리는 눈부시게 빛나는 기쁨의 축제이게 하소서 다시 빛을 향해 눈뜨는 위대한 다메섹 언덕이게 하소서. 2020. 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