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두1 2012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시조 - 연암, 강 건너 길을 묻다(김종두) 2012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시조 연암, 강 건너 길을 묻다 김종두 차마 떠나지 못하는 빈 배 돌려보내고 낯선 시간 마주보며 갓끈을 고치는 연암, 은어 떼 고운 등빛에 야윈 땅을 맡긴다. 근심이 불을 켜는 낯선 세상 왼 무르팍, 벌레처럼 달라붙은 때아닌 눈발 앞에 싣고 온 꿈을 .. 2012.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