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엽의 아들 김태신1 수덕여관에 얽힌 사람들의 애틋한 이야기 수덕여관에 얽힌 사람들 그들의 굴곡진 애틋한 삶의 이야기 글·사진 남상학 ▲덕숭산 자락의 수덕사 백두대간을 따라 뻗어 내린 태백산맥에서 서해로 방향을 튼 차령산맥이 시 쉬어가는 곳, 호서(湖西)의 금강산(金剛山)이라고도 불리는 덕숭산 중턱에 수덕사가 있고, 수덕사 금강문 바로 왼쪽, 수덕교 건너에 초가집 한 채가 있다. 그 여관이 수덕여관이다. 수덕사 경내에 있는 수덕여관은 원래 수덕사 비구니 스님들의 숙소였으나, 그 후 이응로(李應魯) 화백이 편히 쉴 곳을 찾다가 이 숙소를 매입하여 수덕여관으로 개명했다고 한다. 1054㎡의 터에 정면 5칸이 길에 접해 있으며 반대편으로 각각 6.5칸과 4칸이 ㄷ자형 날개를 이룬다. 이응로 선생 사적지 수덕여관은 충청남도 기념물 제103호다. ▲수덕여관 전경 조용한 산.. 2017. 10.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