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1 오월의 유혹 / 김용호 <사진 : 올림픽공원> 오월의 유혹 - 김 용 호 곡마단 크럼펫 소리에 탑(塔)은 더 높아만 가고 유유히 젖빛 구름이 흐르는 산봉우리 분수인 양 쳐오르는 가슴을 네게 맡기고, 사양(斜陽)에 서면 풍겨오는 것 아기자기한 라일락 향기 계절이 부푸는 이 교차점에서 청춘은 함초롬히 젖어나.. 2020. 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