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국-달마도1 인왕산 기슭에 살았던 화가 김명국과 정선 인왕산 기슭에 살았던 화가 김명국과 정선 - 그때 인왕산에는 시대를 초월한 화가들이 살았다 조선일보 박종인 (여행문화 전문기자) 17세기 인왕산 기슭에 살던 천재 화가 취옹 김명국 술에 취해 붓을 들면 '귀신이 그린 듯한' 그림… 통신사 따라간 일본에서 울고 싶을 정도로 인기 천한 신분… 사후 행적 불명, 뒷모습 그린 자화상에는 "내 흩어진 혼은 누가…" 두 세대 뒤 살았던 인왕산 화가 겸재 정선… 조선의 진경 산수 그려 영조가 '호(號)' 부르며 아껴 사대에 찌든 사대부는 겸재 이후 진경 산수 버리고 중국 이상향으로 회귀 시대정신에 거역했던 자유로운 두 영혼 취한 늙은이 김명국 서울 인왕산에는 화가들이 살았다. 그들 가운데 김명국(金明國)은 임진왜란 직후인 1600년쯤 태어나 국립 화원인 도화서 직원으.. 2019. 1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