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섭 시인에게1 김광섭 시인에게 / 김광섭 김광섭 시인에게 - 김유선 60년대 초 당신이 살던 성북동에서는 비둘기들이 채석장으로 쫓겨 돌부리를 쪼았다지만 20여 년이 지난 지금 성북동에 비둘기는 없는 걸요. 채석장도 없어요. 요즈음은 비둘기를 보려면 도심으로 들어와 시청 광장쯤에서 팝콘을 뿌리지요. 순식간에 몰려드는.. 2020. 5.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