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터1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된다” 글·사진 남상학 서울 남산(중구 예장동 2-1) 기슭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피해 할머니들을 기억하기 위한 추모공간으로 ‘기억의 터’가 조성되었다. 원래 이곳은 1905년 을사늑약 체결에 따라 설치되었던 통감부의 관저 터였다. 그리고 민족반역자 이완용과 데라우치 통감이 한일강제합병조약을 체결한 곳이다. 이 땅에 식민시대가 시작된 국치(國恥)의 현장이다. 이 치욕의 터에 2016년 서울특별시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록과 피해 기록 그리고 일제의 만행 등을 기록한 내용을 중심으로 ‘기억의 터’를 조성하고 체험과 인권 및 평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에는 할머니들의 외침을 영원히 기.. 2022.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