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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3

부산 금정산성, 부산은 본디 산이다. 부산 금정산성 부산은 본디 산이다. 부산 이한수 기자 / 편집= 뉴스콘텐즈팀 *부산 금정산성 성벽이 정상 능선 따라 길게 이어진다. 길이 17.3㎞(일부 자료 18.8㎞)로 국내 산성 중 가장 긴 성벽이다. / 한준호 영상미디어 기자 부산(釜山)은 산(山)이다. 자주 잊는 사실이다. 대개는 해운대나 광안리 같은 바다를 떠올린다. 도시 북쪽에 금정산(802m)이 있다. 부산의 진산(鎭山)이다. 서울의 북한산처럼 도심의 배후를 이루는 주산(主山)이다. 정상과 능선 따라 산성(山城)이 길게 이어진다. 금정산성이다. 동·서·남·북 방향에 각각 문이 있다. 고구마 모양 타원형으로 생긴 긴 성벽이 4개 문을 잇는다. 길이 17.3㎞, 일부 자료는 18.8㎞라고 한다. 북한산성(12.7㎞)이나 남한산성(11.7㎞)보.. 2017. 7. 30.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떠나는 부산 역사 여행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떠나는 부산 역사 여행 부산광역시 동래구·중구 일대 글, 사진 : 문일식(여행작가) 부산타워에서 본 풍경 부산 지하철 1호선은 사하구 신평역에서 금정구 노포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가야 시대부터 조선 시대를 거쳐 광복과 한국전쟁 이후 부산의 근현대 역사를 만끽할 수 있는 지하철 여행 코스로 제격이다. 지하철 여행을 하기 앞서 4,500원짜리 1일권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승차권을 구입하는 순간부터 24시까지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자유 이용권이다. 부산지하철의 1일권 승차권 먼저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과거의 역사를 만나보자. 동래역 4번 출구에서 6번 마을버스를 타면 복천박물관 앞에 내린다. 복천박물관은 부산 복천동 고분군(사적 273호)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을 만날 수.. 2014. 1. 22.
항도 부산의 재발견, ‘낯선’ 부산 숨은 낭만 굽이굽이… 낯익은 항도 부산의 재발견 ‘낯선’ 부산 숨은 낭만 굽이굽이… 부산 = 글·사진 문화일보 박경일기자 ▲ 금정산성의 원효봉에 올라서 의상봉 쪽을 바라본 모습. 기암 사이로 놓인 산성의 성곽이 구불구불 의상봉을 타고 넘는다. 나라 안에서 가장 길고 큰 성인 금정산성은 이런 성곽이 무려 17㎞나 이어진다. 산성이 있는 금정산의 해발고도는 801m에 불과하지만, 산성을 일주하는 데는 8시간이 꼬박 걸릴 정도다. 부산. 행정의 경계선으로 여행 목적지를 추천하기란 쉽지 않은 곳입니다. 360만명이 산다는 도시의 규모도 그렇거니와 부산이 가진 다층적인 이미지 때문이기도 합니다. 자갈치시장으로 대표되는 항도, 해운대의 하늘을 찌를 듯 솟은 마천루, 달빛이 운치있는 달맞이고개, 6·25전쟁 피란시절의 애환이 담긴 영도다.. 2012.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