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와로불고기1 토장국, 추억의 맛에서 건강 해장국으로 토장국의 추억 추억의 맛에서 건강 해장국으로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158-10 / 전화: 02-334-3312 기고= 글 이정훈, 사진 변귀섭 나 같은 촌놈은 토장이란 말만 들어도 정겹다. 나지막한 흙담 너머 허물어진 장독대 위. 커다란 독에서는 된장이 익어갔다. 토장은 장에서 간장을 뺀 장, 즉 된장이다. 그 된장은 토담이나 토장이라고도 불렀던 이웃한 흙담의 흙 냄새를 닮아갔다. 그래서 토장(土墻)과 토장(土醬)은 촌놈의 머리 속에서 하나의 의미만으로 존재한다. 저녁이면 고만고만한 초가집 사이 고샅으로 퍼지던 매캐한 밀짚과 보릿짚 타는 냄새. 그리고 거기 얹힌 토장국 냄새. 서민의 일상 음식이었던 토장국은 어느새 잊혀진 음식이 되었다. 그러나 그 느낌 그 맛과 함께 건강식이자 훌륭한 해장국으로 서울에서.. 2013.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