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1 경북 금오산, 인걸은 간 데 없어도 의구한 산수(山水) 경북 금오산 인걸은 간 데 없어도 의구한 산수(山水) 경향신문 백승목기자 * 아래에 만들어진 금오저수지를 배경으로 금오산의 완만한 산세가 펼쳐져 있다. (구미시 제공 ) 금오산(해발 976m)은 경상북도 구미·김천·칠곡 등 3개 시·군에 걸쳐 있다. 전체 면적은 37.65㎦. 동쪽에 최고봉인 현월봉을 비롯해 약사봉(958m)·보봉(933m) 등이 솟았고 남쪽에는 남봉(873m), 서쪽에는 서봉(851m)이 자리잡았다. 금오산은 주변이 비교적 평지로 둘러싸여 험준한 산세는 아니다. 금오산의 원래 이름은 대본산(大本山)이지만 고려 때는 남숭산(南崇山)이라고 불렸다. 중국 허난성 숭산과 생김새가 비슷하며 남쪽에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북한 황해도 해주에 북숭산을 둬 남북으로 대칭되는 산의 이름이기도 하다... 2008. 10.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