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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적벽강2

충남 금산, 살짝 늦게 달아로른 연분홍 산벚꽃이 절정 박경일 기자 ▲ 국내 최대 산벚나무 자생지인 충남 금산의 보곡산골에 지금 산벚꽃이 만개했다. 덜 핀 것과 다 핀 것, 지는 것의 색이 모두 다 다르다. 발치에 피어난 건 조팝나무꽃이다. 보곡산골이란 군북면의 궁벽한 산촌인 보광리, 상곡리, 산안리를 묶어서 부르는 이름이다. 충남 금.. 2018. 4. 12.
금강변 '물 오른 봄의 서정', 연분홍 꽃잎에 연둣빛 잎사귀… 충남 금산 금강변 ‘물오른 봄의 서정’ 연분홍 꽃잎에 연둣빛 잎사귀… 길 끊긴 곳엔 ‘비단같은 신록’ 흘러간다 금산·무주·진안 = 글·사진 박경일 기자 ▲전북 진안 용담댐 아래 첫 마을인 용담면 송풍리 감동마을의 길 끝에서 마주하고 섰던 금강의 풍경. 지난가을 억새의 밝은 갈색과 연초록 신록이 한데 어우러진 강변에서 ‘색색의 물감을 짜놓은 팔레트’를 떠올렸다. 이즈음의 금강 상류에서 만나는 신록의 색감은 이렇듯 아름답다. ▲ 잔잔한 수면 위에 산 그림자를 찍어내고 있는 용담호의 모습. 이른 아침 물안개에 휩싸인 호수를 끼고 즐기는 드라이브가 그야말로 일품이다. ▲ 배꽃을 담장처럼 두른 충남 금산 큰방우리 마을의 단정한 집들, 용담댐 아래 섬바위 부근 강변의 버드나무 무성한 습지, 금강을 끼고 이어지는 전.. 2013.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