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봉이1 박달재에 얽힌 남녀의 사랑이야기 제천 박달재 박달재에 얽힌 남녀의 사랑이야기 - 영남도령 박달이와 금봉낭자의 슬픈 사랑 - 글·사진 남상학 충주를 지나 38번국도를 따라 제천으로 향하다 보면 울고 넘는 박달재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해발 380m의 다릿재가 나온다. ‘천등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님아~’ 로 잘 알려진 울고 넘는 박달재' 노래의 천등산이 바로 이 산이다. 본래 박달재는 제천 봉양의 시랑산 아래에 있는 고개이며 천등산 기슭을 넘는 고개는 다릿재이다. 이곳 다릿재에서 박달재까지의 아흔아홉 30리 굽이굽이 고갯길은 예로부터 험준하여 몇날 며칠일 넘어야 했다고 한다. 제천시 봉양읍과 백운면을 갈라놓은 험한 산을 박달재라 한다. 이 박달재에는 영남도령인 박달이와 금봉낭자와의 슬픈 사랑의 전설이 깃들어 있다. 조선조 중엽 경상도의.. 2011.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