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동 원효계곡1 광주 무등산 '의병길' 3.5㎞, 내달 개방 광주 무등산 '의병길' 3.5㎞ 개방 진안고원 마실길도 개통, 영모정~오암마을 58km 권경안 기자 * 내달부터 광주시민들이 시원한 물이 흐르는 원효계곡을 따라 등산할 수 있다. /광주시 제공 '무등산을 말할 때 충장공 김덕령 장군을 떼어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그만큼 무등산의 돌 하나, 봉우리 하나에도 그의 전설이 담겨 있다. 광주사람들의 가슴 속에 살아 있는 영웅이요, 영원한 벗이다.' 평생 광주를 탐구해온 박선홍씨가 그의 책 '무등산'에서 무등산과 김덕령, 광주를 그렇게 평가했다. 무등산을 바라보는 양지바른 충효마을(북구 충효동)에서 태어난 김덕령(1568~1596)은 어려서부터 무등산에서 글과 무술을 익혔다. 무등산 제철유적지(금곡동)는 김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칼과 창을 만들었다'는 뜻의 주검.. 2011. 8.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