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바자1 이스탄불 : 역사 문화의 보고(寶庫), 서양과 동양의 길목 터키 이스탄불 역사와 문화의 보고(寶庫) 서양과 동양의 길목 이스탄불을 찾아서 글 · 사진 남상학 호기심 속에 찾아간 터키 마치 친선 경기처럼 월드컵 4강전을 치룬 파트너의 나라, 한국전에 참전함으로써 그들 스스로 한국을 '피로 맺어진 형제'(칸카르데쉬)라고 부르는 나라, 조상의 기원을 동양에 두고 기마 유목민족으로 서양에 진출한 강인한 민족성을 가진 나라. 우리와 같은 알타이족에 속하여 문장 구성, 문법 등에서 유사한 특징을 가진 나라, 낯선 사람에게 빵 한 조각이라도 나누어 주는 따뜻하고 친절한 심성을 가진 사람들의 나라, 동양과 서양의 길목에서 동서(東西)·고금(古今)·성속(聖俗)의 문화를 함께 어우르고 있는 나라. 그래서 전국토가 야외 박물관 같은 나라, 마치 흥망성쇠의 세계사를 축약하여 기록한 .. 2005.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