굼백화점1 블라디보스토크 여행기 블라디보스토크 여행기 가깝긴 한데 ‘유럽’은 어디에…긴가민가 블라디보스토크=글ㆍ사진 이슬아 인턴기자 고풍스런 유럽 떠올리면 실망할 수도 발레 공연과 미술관, 백화점은 그래도 유럽 ▲독수리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금각교와 블라디보스토크 항구. 유럽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고풍스러운 건물과 세련되고 여유 넘치는 거리 등을 상상했다면 이 도시에 실망할 수도 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극동의 유럽’이자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이 ‘저비용 유럽여행’을 기대하는 도시다. 그러나 직접 본 블라디보스토크는 유럽이라 하기에는 뭔가 부족해 보였다.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시내로 달리며 받은 첫인상부터 그랬다.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분명 달랐다. 좀 더 솔직하게 표현하면 ‘이래도 되나’ 싶기까지 .. 2018. 1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