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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도2

국화도, 들국화가 많이 핀다는 아름다운 섬 국화도 들국화가 많이 핀다는 아름다운 섬 동쪽으로 매박섬(토끼섬), 서쪽으로 두지섬을 거느리고 있다. 글·사진 남상학 * 장고항 선착장에서 바라본 국화도 들국화가 많이 핀다고 해서 ‘국화도’ 라는 이름이 붙여진 섬. 섬이래야 동서로 400여m, 남북 2㎞의 길쭉한 모양을 하고 있는 작은 섬이다. 이 섬은 충남 당진 앞바다에 있으면서도 행정구역상으로는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속한다. 화성에 있는 매향리 포구에서 배를 타면 국화도까지는 직선거리로 18㎞, 배로 1시간 남짓 걸린다. 그러나 당진군 석문면 장고항에서 정기여객선을 타면 10여분 밖에 안 걸린다. 장고항이나 왜목마을에서 바라보면 국화도와 형제처럼 나란히 매박섬(토끼섬)이 떠 있다. 국화도는 장고항에서 바라보면 온통 소나무 숲이다. 섬을 뒤덮고 있는.. 2009. 9. 14.
화성 국화도, 물이 빠지고 세 섬은 하나가 됐다 화성 국화도 물이 빠지고 세 섬은 하나가 됐다 유연태 여행작가· '서울근교여행' 저자 '아무도 없는 곳에 가고 싶다'는 욕망이 문득 솟구치는 날에는 경기도 화성국화도(菊花島)에 가보자. 동서로 400여 m, 남북으로 2㎞에 불과한 이 섬은 전망 좋은 커피숍 하나 없어 외로움에 젖고 싶은 날 딱 좋다. 국화도의 외로움을 덜어주는 건 서북쪽에 있는 매박섬(토끼섬)과 남쪽의 두지섬이다. 썰물 때 바닷길이 열리면 사막 같은 바다 바닥을 걸어서 두 개의 무인도에도 발을 디뎌볼 수 있다. 11:10 국화도행 여객선 승선 국화도는 들국화가 많이 피는 섬이라고 그 같은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국화리에 소속된 섬이지만 여객선은 그러나 충남 당진군 석문면 장고항에서 타는 게 빠르다. 화성에 있는 매향.. 2008.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