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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봉3

무의도 호룡곡산, 노을만 보며 산행 이어가다가 하산해도 좋아 무의도 호룡곡산 노을만 보며 산행 이어가다가 하산해도 좋아 노을 감상에 좋은 곳마다에 ‘조망대’ 팻말 글 안중국 기자 사진 허재성 기자 ▲ 호룡곡산 정상. 아침 운해가 섬을 에워쌌다. 무의도(舞衣島)는 안개가 낀 날 바다에서 바라보면 섬의 형상이 마치 아름다운 춤사위인 듯해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그러나 멀리서 보기엔 그런 전설이 어처구니없을 만큼 무의도 호룡곡산이 그리는 하늘선은 야트막하고 초라하다. 하지만 그 실망감은 산릉에 오르면 감동으로 바뀌고, 석양을 보았다면 언젠가는 다시 오리라는 다짐을 동반하게 된다.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 호룡곡산(虎龍谷山·246m)은 오래전부터 수도권 등산인들이 즐겨 찾는 섬산행지다. 바다 여행을 겸해 당일로 다녀올 수 있는 데다 한나절로 산행이 가능한 순한 산이.. 2010. 3. 29.
무의도 호룡곡산, 산행 내내 서해가 보이는 낙조 여행 무의도 호룡곡산 산행 내내 서해가 보이는 낙조 여행 - 바다 낙조산행 - ▲ 무의도 국사봉 정상 남쪽 ‘조망대’에서의 서해 낙조. 낙조를 본 뒤 하산을 마칠 때까지 랜턴을 켜지 않아도 될 정도로 하산길이 짧다. (사진=허재성 기자) 무의도 호룡곡산(虎龍谷山·246m)은 강화도 마니산과 더불어 오래 전부터 수도권 등산인들이 즐겨 찾아온 섬 산행지다. 간단한 바다 여행을 겸해 당일로 다녀올 수 있는 데다 큰 무리 없이 한나절로 산행이 가능하기에 단체산행지로도 종종 애용된다. 무의도 북서쪽 머리에 매달리듯 위치한 실미도가 영화로 유명해지며 여행 겸하여 호룡곡산 찾는 이들의 숫자가 급증하고 있기도 하다. 무의도(舞衣島)는 옛날 옛적, 안개가 낀 날 배에서 바라보면 섬의 형상이 마치 아름다운 춤사위인 듯하여 그런.. 2008. 2. 27.
영흥도, 바다를 가르는 환상의 드라이브 인천 영흥도 바다를 가르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글 ·사진 남상학 영흥도는 섬이지만 배를 타지 않아도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2000년 11월 대부도와 선재도를 연결하는 선재대교가 개통됐고, 2001년 11월 선재도와 영흥도를 잇는 영흥대교가 준공됨으로써 서울과 인천, 경기 서남부지역과의 접근성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이로써 대부도-선재도-영흥도로 이어지는 길은 수도권에 사는 이들에게 바다를 가르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가 되었다. 그 길을 따라가 보자. 차를 몰고 대부도를 지나 선재대교에서 바라본 선재도선착장 주변 모습은 언제 보아도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과도 같다. 해안을 따라 아담한 집들이 늘어서 있고 그 앞바다에는 30척이 넘는 배들이 얌전히 정박해 있다. 선재대교를 건너면 곧바로 바다의 풍광과 .. 2006.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