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삼봉자연휴양림1 국립삼봉자연휴양림, 태고(太古)의 숨결 넘치는 숲의 바다 국립삼봉자연휴양림 태고(太古)의 숨결 넘치는 숲의 바다 글·사진 | 장태동 여행작가 숲의 바다로 가자. 설악과 점봉산, 가칠봉이 북으로부터 흐르다 내린천, 진동계곡, 미천골을 만나 잠깐 숨을 고른 뒤 남으로 달리며 방태산, 개인산, 오대산, 계방산으로 다시 우뚝 선 백두대간 숲의 바다. 그곳에서 태고의 숨결로 여행자를 맞이하는 삼봉자연휴양림은 초록빛 보석이다. 운두령을 넘는다. 1500m를 넘나드는 산줄기가 숲의 바다를 이루는 이곳에서 1089m 높이의 운두령은 길을 내기 가장 적당한 낮은 산등성이일 뿐이었다. 하지만 운두령은 대한민국에서 만항재(1330m) 다음으로 높은 고개다. 그래서 구름도 쉬어 넘어간다는 의미의 ‘운두령(雲頭嶺)’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운두령을 넘으면 홍천군 내면이 나온다. 내면은.. 2011. 8.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