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드래조각공원1 부여 부소산, 백제의 흥망성쇠를 간직한 역사의 보고(寶庫) 부여 부소산 백제의 흥망성쇠를 간직한 역사의 보고(寶庫) - 낙화암 절벽 아래 쓸쓸히 앉은 고란사 - 글·사진 남상학 * 부소산성 표지석 * 부여는 공주와 함께 백제문화의 흔적들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다. 좋은 의미에서 부여는 완성된 백제의 문화모습을 보여주면서, 한편으로는 백제 패망의 아픔도 고스란히 전해 준다. 부여에는 왕궁지와 수많은 불교유적, 왕릉유적, 그리고 부소산과 궁남지 등 발전했던 백제문화가 밀집되어 있다. 그러나 이곳에는 이같이 화려한 백제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낙화암의 백제여인들이나 황산벌에서 산화한 한맺힌 백제 최후를 지킨 영령들의 숨결도 함께 살아 있기 때문이다. 나당연합군의 말발굽 아래 무참히 도륙 당하고 치욕적인 굴복을 겪어야 했던 백제 최후의 현장인 부여. 그래서 많은 사.. 2009. 5.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