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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담마을4

기차 타고 렌터카 타고 전북 임실 여행, 시인의 마을에서 아름다운 시절 기차 타고 렌터카 타고 전북 임실 여행 시인의 마을에서 아름다운 시절…섬진강변 나만의 '소확행' 박준규 기차여행 전문가 01.섬진강 상류, 임실 덕치면 구담마을. 영화 ‘아름다운 시절’ 촬영지다. 전북 임실은 위로 전주, 아래로 남원 사이에 끼어 있다. 인구는 물론, 여행객 숫자도 전.. 2018. 11. 30.
전북 임실, 숨은 설화를 찾아서 전북 임실 숨은 설화를 찾아서 거대한 석등서 뭇 얘기가 나온다. 문화일보 박경일 기자 ▲ 전북 임실이 보유한 유일한 보물인 진구사지 석등. 신평면 용암리의 빈 절터에 저 홀로 온전히 남아서 당당하게 서 있다. 이 석등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석등이다. 곁에 서 있는 사람의 크.. 2018. 9. 5.
임실 섬진강길 걷기, 그리움이 내려앉은 곳 강물도 흐르고 사연도 흐르고 임실 섬진강길 그리움이 내려앉은 곳 강물도 흐르고 사연도 흐르고 이설 기자 *공룡 발자국처럼 팬 자국 가득한 장구목. 섬진강 제일의 절경으로 꼽힌다. "그대가 보고 싶을 때보고 싶은 마음을 달래며 저무는 강으로 갑니다. 소리 없이 저물어가는 물 가까이 저물며 강물을 따라 걸으면저물수록 그리움은 차올라 출렁거리며 강 깊은 데로 가강 깊이 쌓이고 물은 빨리 흐릅니다." - 김용택 ‘땅에서’ 중에서 시를 읊조려도 아리송하다. 바닷가에서 나고 자란 기자는 강을 모른다. 강가에 가만히 서본 적도, 소리 없이 저무는 강물을 바라본 적도, 차오르는 그리움을 강물에 흘려보낸 적도 없다. 그래서 시구 전부가 알 듯 말 듯하다. 강물 따라 걸으면 시인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까. 8년 만의 강추위가 닥친 가을 아침, 작정.. 2010. 11. 8.
전북 임실, 아홉 구비 물줄기가 만들어낸 천담,구담마을 전북 임실 아홉 구비 물줄기가 만들어낸 천담,구담마을 위치 : 전북 임실군 덕치면 천담리 한국관광공사 / 사진촬영 : 여행작가 이동미 ▲ 물이 돌아나가는 물돌이 마을의 모습 돌돌돌 새벽잠을 깨우는 물소리가 난다. 그 소리에 이끌려 주섬주섬 옷을 입고 나가면 희뿌연 물안개가 포근하게 마을을 감싸고 있다. 굽이굽이 돌담과 탱글탱글 박덩이와 길가의 개망초 그리고 먼 곳에서 온 이방인까지 살포시 보듬는 물안개는 잠이 덜 깬 어린 아이를 안아주듯 조심스레 마을을 안아준다. ▲ 구담마을 앞 강의 새벽 물안개 천담마을, 그곳은 섬진강 줄기가 품어주는 마을이다. 진안군 백운면의 작은 샘(데미샘)에서 한 방울 두 방울 물방울을 모아 옹달샘을 만들어 낮은 땅으로 흘려보내면 호남의 작은 물줄기들이 더해져 3개 도 12개 군.. 2010.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