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의 보람1 아름다운 사은회(72년 졸업, 숭의여중 제자들과의 만남) 아름다운 사은회 1972년 졸업, 숭의여자중학교 제자들과의 만남 글·사진 남상학 지난 10월 23일 오후 7시, 신촌에 있는 음식점 에서 미국에 이민 가셨던 김희렴 선생님의 일시 귀국을 계기로 금년 두 번째로 제자들과의 반가운 만남이 있었습니다. 어느새 50대에 접어든지 수년이 지났지만 50대의 제자들과 함께 타임머신을 타고 그 옛날로 돌아가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이 제자들을 만난 것은 지금부터 38년 전, 중학교 평준화 첫해가 되는 1969년 숭의여자중학교 1학년에 입학한 때였습니다. 그 후 1학년, 3학년 시절 담임을 하며 국어(國語)교과를 맡아 지도했습니다. 3년의 세월이 흘러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이들은 제각기 자기가 지원한 고등학교로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어느 때나 마찬.. 2008. 10.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