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조회관 (廣肇會館)1 호이안 구시기지 (3) : 낮과 밤이 다른 호이안의 특별한 매력에 취하다 호이안 구시기지 (3) 낮과 밤이 다른 호이안의 특별한 매력에 취하다 글 · 사진 남상학 호이안은 다낭에서 남쪽으로 30km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마을로 일찍이 외국 무역상들의 출입이 빈번했던 국제 항구 도시였다. 16~19세기에 걸쳐 인도, 포르투갈,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의 상선이 기항지였고 무역도시로 번성했다. 주변국가와 교역이 잦았던 ‘베트남의 바다의 실크로드’였다. 그러나 투본강의 퇴적작용으로 수위가 낮아져 큰 배가 들어올 수 없게 되자 무역항의 지위를 다낭에 넘겨주면서 잊힌 항구가 되었으나 옛 건축물들이 잘 보전되어 있어서 1999년 UNESCO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호이 안은 구시가지와 투본강 건너의 신시가지로 나뉘는데 구시가지는 고풍스럽다. 베트남에서는 비교적 외진 곳에 .. 2019. 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