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풍헌1 영월 여행, 슬픈 역사가 강물 따라 흐르는 땅 영월 영월 여행 슬픈 역사가 강물 따라 흐르는 땅 영월 글·사진 남상학 강원도 영월은 예부터 명산 준령과 산간계곡이 조화를 이룬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두메산골 마을로 꼽혀왔다. 또한, 영월은 글자 그대로 편안할 '영'(寧) 넘을 '월'(越), '편히 넘는다'라는 이름을 지녔음에도 아이러니하게도 한과 슬픔이 묻힌 역사의 현장이 되었다. 조선의 제6대 왕 단종이 상왕에서 노산군으로 강봉된 뒤 청령포에 유배되었다가 관풍헌에서 사약을 받고 장릉에 묻히기까지 영월 곳곳에는 단종의 흔적이 남아 있다. 그런가 하면 풍류가객 김삿갓이 잠들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꼬불꼬불 흐르는 동강과 서강 물줄기 따라 과거와 오늘의 이야기가 흐르고 또 흐른다. 청령포, 단종의 유배지 주소 : 영월군 남면 광천리 산67-1, 전화 : 033.. 2024. 4.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