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정1 용인 호암미술관, 희원(熙園)에서 한국정원의 진수를 맛보다 용인 호암미술관 희원(熙園)에서 한국정원의 진수를 맛보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 글·사진 남상학 호암미술관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李秉喆)이 1965년 삼성미술문화재단을 설립한 후, 자신이 수집한 고미술품 천 2백여 점을 기증하고 자신의 아호를 따서 미술관을 지어 1982년 4월 22일에 개관하였으나, 아직 못 가 본 터라 하루 문화관광 코스로 잡았다. 도심으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전통문화의 계승과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개원한 호암미술관을 방문한다는 것 자체가 가슴 설레는 일이기도 했으나, 진입하는 길이 줄곧 울창한 숲길이어서 자연과 더불어 한국 전통 예술을 만난다는 호기심이 즐거움을 더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다가서니 양쪽으로 한국 담장을 둘러 세운 기와를 .. 2014.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