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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소항2

고창의 멋, 부안의 맛, 이처럼 흐뭇한 <고부>는 없다 늦여름에 떠나는 고창·부안 여행 고창의 멋, 부안의 맛, 이처럼 흐뭇한 고부는 없다. 글 김신영 기자 / 사진 김승완 기자 ▲ 부안 젓갈 정식(좌)과 개암사 울금바위 해수욕장 가서 텀벙대긴 민망하고 도시락 싸서 단풍놀이 떠나긴 너무 이른, 늦여름입니다. 휴가 다녀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아 거창한 배낭을 꾸릴 기분도 안 나는, 여행의 '틈새' 기간이지요. 더위에 시달린 몸을 최적 상태로 되돌릴 편하고 맛있고 느린 떠남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번 주 주말매거진은 넉넉한 바다를 천천히 즐기고 해수찜으로 피로를 날릴 수 있어 1년 365일 언제라도 좋은 여행지 전북 부안·고창으로 떠났습니다. 젓갈, 장어, 갑오징어… 흐뭇한 '식탁'은 기본입니다. 아무리 예쁜 풍경이라도 지나치게 사람 손 탄 티가 나면 물리기 마련.. 2009. 9. 21.
전북 2박 3일 여행, 변산반도 및 고창의 역사문화 탐방 전북 2박 3일 여행 (부안과 고창 여행) 변산(邊山)반도 및 고창의 역사문화 탐방 글·사진 남상학 ♣변산반도 : 개암사, 내소사, 부안댐, 모항, 궁항, 채석강, 격포항, 곰소항 ♣고창지역 : 김성수 생가. 미당문학관, 선운사, 고창읍성, 신재효생가, 판소리기념관 신록이 짙은 5월 하순. 좋은 벗님들을 태운 차는 산과 바다가 정겹게 어울어진 변산반도를 향하여 출발했다. 야탑역에서 출발한 차는 경부고속도로로 안성까지 내달려 새로 뚫린 충주-평택간 고속도로로 들어섰다. 이 도로는 경부고속도로와는 달리 통행하는 차들이 여유가 있어 보였다. 서평택 분기점을 통하여 서해안 고속도로로 진입한 차는 신나게 달려 줄포 나들목으로 빠져 나왔을 때 먼저 우리를 맞아주는 것은 지천으로 핀 하얀 꽃의 찔레꽃 무더기와 누렇게.. 2006.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