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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3

곡성, 칙칙폭폭 '섬진강' 따라 달리는 유쾌한 기차 여행 곡성 칙칙폭폭 '섬진강' 따라 달리는 유쾌한 기차 여행 트래블조선 ▲ 5월이면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리는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 <사진제공·곡성군청> 섬진강기차마을은 이름처럼 온통 기차로 가득하다. 증기기관차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다니고, 오래된 철도 위로 레일바이크.. 2018. 6. 22.
섬진강, 전라선 차창 밖은 섬진강의 인심과 별미 가득 섬진강 전라선 차창 밖은 섬진강의 인심과 별미 가득 위 치 :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읍 글·사진 제공=한국관광공사 * 압록철교를 달리는 전라선 * 전라선은 전북 익산시와 전남 여수시를 이어주는 노선이다. 전북 지방의 산야를 달린 전라선은 전남 땅으로 넘어가면서 압록역과 구례구역으로 들어가기 전 곡성역을 만난다. 10여 년 전만 해도 3, 8일마다 열리는 곡성 5일 장날이면 기차역은 군산쪽 서해안과 여수쪽 남해안의 사람과 물산이 한데 모여 제법 흥청거렸다. 남도와 북도의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도 곡성역에서는 한 가지 화음으로 섞였다. 장이 파할 즈음 국밥 한 그릇과 한 잔 술에 거나해진 아버지들과 나물 팔아 얼마간의 지전을 손에 쥔 어머니들은 다시 곡성역으로 모여들어 전라선에 지친 몸을 실었다. 1999년 새.. 2012. 9. 3.
'요강바위'로 유명한 장군목과 '하늘나리 마을'에서의 하룻밤 오지(奧地) 여행 '요강 바위'로 유명한 장군목과 하늘나리마을에서의 하룻밤 글·사진 남상학 곡성 지역을 여행한 우리는 순창으로 이동하여 요즘 관광객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순창의 장구목을 돌아보기로 하였다. 순창의 장군목은 수만 년 동안 거센 물살이 다듬어 놓은 기묘한 바위들이 마치 용틀임을 하며 살아 움직이는 듯한 형상으로 널브러진 강변의 모습으로 유명한 곳이다. ◎ ‘요강바위’로 유명한 장군목(장구목) 장군목은 섬진강이 품고 있는 샛강이다. 서북쪽으로는 용골산(645m), 남쪽으로는 무량산(586.4m) 사이의 산세가 장군 대좌형(將軍大坐形) 명당이어서 ‘장군목’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다른 이름으로는 장구의 잘록한 허리 부분에 해당한다고 하여 '장구목'으로도 부른다. 전북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에 있다.. 2008.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