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률1 기행(奇行)과 자유분방, 중광 스님의 예술세계 - '중광 만행 卍行’전 기행(奇行)과 자유분방, 중광 스님의 예술세계 - 타계 10년 기념 '중광 만행 卍行’전을 다녀와서 - 글 남상학 지루한 장마가 계속되는 8월 초 외출했다가 지인을 따라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리는 ‘걸레스님 중광 만행 卍行’전을 관람했다. 전시는 중광 타계 10년을 기념한 특별전이었다. 작품들은 로 구성했다. 전시장에는 필묵으로 달마와 학을 그린 선화(禪畵)와 글씨, 아크릴과 브러시로 그린 추상과 구상의 유화, 도자, 테라코타 등 작품 150여점과 등 시작(詩作)원고, 행위예술, 영화 와 등 50여점을 전시했다. 2000년 곤지암에 지은 ‘벙어리 절간’의 풍경도 볼 수 있다. 나는 중광(1935~2002)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 다만 스님으로 기행(奇行)을 일삼았던 사람 정도로 이해할 뿐. 그.. 2011.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