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의 길1 고종이 환궁했던 덕수궁과 고종의 길 덕수궁과 고종의 길 고종이 환궁했던 덕수궁과 고종의 길 글·사진 남상학 며칠 전 친구들과 덕수궁을 탐방한 적이 있었다. 덕수궁은 1897년에 선포된 황제국, 대한제국의 황궁으로 옛 이름은 경운궁이었고, 이후 경운궁에서 덕수궁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마침 덕수궁을 입장하는 시간에 덕수궁 장문에서는 왕궁수문장 교대식을 재현하고 있었다. ▲덕수궁의 정문격인 대한문, 1904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06년 재건하면서 대한문으로 고쳐 불렀다. 덕수궁은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주로 피난 갔던 선조가 다시 한양으로 돌아왔을 때, 월산대군 저택과 그 주변 민가를 여러 채 합하여 ‘시어소’로 정하여 행궁(정릉동 행궁)으로 삼았던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광해군이 즉위한 후 창덕궁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경운궁.. 2019.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