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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식물원2

청양 칠갑산, 볼거리 가득한 충남의 명산 충남 청양 칠갑산 볼거리 가득한 충남의 명산 - 장곡사·고운식물원 꼭 들러볼 것 - 정혁수기자 칠갑산은 충남 청양군 대치면 대치리와 정산면 마치리에 걸쳐있는 지역 대표 명산이다. 열악한 교통여건과 고원지대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한때 ‘오지’로 분류됐지만 지금은 오히려 잘 보존된 자연환경 때문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칠갑산의 높이는 해발 561m.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이 어우러진 주변 경치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할 정도로 뛰어나다. “콩밭매는 아낙네야/ 배적삼이 흠뻑 젖는다/ 무슨 설움 그리 많아 포기마다 눈물 심누나~”로 시작되는 가수 주병선의 ‘칠갑산’이 유행하면서 일반인들에게는 친숙한 이미지로 남아있다. 197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칠갑산의 면적은 32.542㎢로 인근 정산·대치.. 2008. 10. 17.
청양 고운식물원, '꽃의 언어' 찾아 떠난 봄길 여행 청양 고운식물원 '꽃의 언어' 찾아 떠난 봄길 여행 글·사진 남상학 청양읍 군량리 산 32-4번지에 자리 잡은 ‘고운식물원’은 “봄 속에서 길 잃고 봄 속에서 깨어나고 싶은” 이름처럼 고운 사설 식물원이다. 칠갑산 한 자락을 통째로 식물원으로 꾸며 사계절 내내 꽃들이 가득하다. 그러나 고운식물원은 단순한 식물원이 아니다. 향토식물자원 보존과 자연생태관광 및 자연학습과 아울러 학술연구를 병행할 수 있도록 꾸민 종합산림문화공간이다. 따라서 식물원 내에는 체험학습장, 강의실, 농장 등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단체 관람객을 위한 방갈로도 있다. 이런 야심찬 노력은 이주호(62) 원장이 1990년부터 돌투성이 야산 11만여 평을 매입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는 악조건을 무릅쓰고 매만져 18개 작은 정원을 꾸미고.. 2008.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