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신선암1 강원 고성, '경계의 땅'에서 만난 남북 백두대간 강원 고성 '경계의 땅'에서 만난 남북 백두대간 - 딱 한 달 열리는 최북단 '717 OP' … 금강산 절경에 숨을 쉴 수 없었다. - 고성 = 글·사진 박경일 기자 ▲ 강원 고성의 최북단 관측소 717 OP(금강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녘의 풍경. 온통 바위로 이뤄진 구선봉 아래로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이 깃든 호수 감호가 보인다. 감호 앞에는 붉은 깃발을 내건 인민군 초소가 있다. 구선봉 뒤쪽이 해금강이다. ‘접근 불가’의 장소여서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어 했던 곳이었습니다. 강원 고성의 미확인 지뢰지대 철조망 너머의 최북단 전방 관측소. 그곳에서 바라본 북녘 산하의 생경한 경관이 얼마나 가슴을 뜨겁게 하던지요. 그리고 또 한 곳, 잠긴 철문을 열고 진부령에서 끊긴 백두대간을 이어 오른 산정. 차로 한 .. 2018. 9. 12. 이전 1 다음